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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만나러 무작정 한국 온 프랑스 국민배우 '#아이엠히어'[개봉DAY]

배효주 입력 2021. 01.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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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샤바와 배두나가 주연한 영화 '#아이엠히어'(감독 에릭 라티고)가 1월 14일 개봉한다.

SNS를 통해 알게 된 여자 'SOO'를 직접 만나기 위해 무작정 한국행을 택한 프렌치 직진남 '스테판'이 도착하자마자 겪게 되는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처럼 뒤늦게 찾아온 오춘기를 겪고 있는 '스테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에 살고 있는 'SOO'(배두나 분)를 알게 되고,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마음을 주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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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프랑스 국민배우, 배두나를 만나러 무작정 한국으로 온다면?

알랭 샤바와 배두나가 주연한 영화 '#아이엠히어'(감독 에릭 라티고)가 1월 14일 개봉한다. SNS를 통해 알게 된 여자 'SOO'를 직접 만나기 위해 무작정 한국행을 택한 프렌치 직진남 '스테판'이 도착하자마자 겪게 되는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작품이다.

프랑스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스테판'(알랭 샤바 분)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둔 이혼남이다. 비밀을 감춘 두 아들들은 자신을 멀리하는 듯하고, 전처와의 관계도 썩 좋지만은 않다. 이처럼 뒤늦게 찾아온 오춘기를 겪고 있는 '스테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에 살고 있는 'SOO'(배두나 분)를 알게 되고,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마음을 주기에 이른다. "벚꽃을 함께 보면 좋을 텐데"라는 'SOO'의 말 한 마디에 무작정 인천행 비행기를 탄 그는 "저녁 8시, 공항에서 만나요"라는 말을 남기고 'SOO'가 있는 곳으로 날아간다.

극의 전반부에는 아름다운 프랑스의 풍광이 섬세하게 담겼다. 코로나 시국에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힐링하기 충분하다. 그러나 '스테판'이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후에는 장르가 확 달라진다. 막상 한국에 도착하니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SOO'를 무려 11일 동안이나 기다리며 공항 노숙을 하는데, 소동극과 공항 홍보 영상 사이를 기묘하게 오간다. 우리나라 공항에 이렇게 다채로운 시설물이 있었나 반 강제로(?) 알게 된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공항 곳곳을 들쑤시고 다니기 때문에 절로 유명 인사가 된 '스테판', 이런 유명세 때문에 오히려 곤란해진 그는 'SOO'가 과거 보내온 사진을 통해 그가 을지로에서 일한다는 걸 알고 공항을 떠나 서울로 이동한다. 이 때문에 'SOO'로 분한 배두나가 등장하는 것은 영화가 시작되고 난 한참 뒤다. 배두나의 열혈 활약을 보길 원하는 이들은 다소 아쉬움을 느낄 수도. 그러나 '월드 스타' 답게 잠깐의 등장에도, 또 거창하지 않은 생활 연기임에도 "역시 배두나"라는 말이 나올 만큼의 임팩트를 남긴다.

중반부에 인천국제공항 이곳 저곳을 보여줬던 것처럼, 후반부에는 '스테판'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서울이 담겼다. 아쉬운 것은 그 장소가 광장 시장, 종로 한옥 등 그간 여러 매체를 통해 너무나 많이 봐왔던 서울의 대표 관광지에 그쳐 국내 관객에게는 그다지 새로울 게 없다는 점. 그러나 여러 모로 독특한 영화임에는 틀림 없다. 러닝타임은 97분이며, 12세 이상 관람가다.(사진=영화 스틸,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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