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아나운서-미코 동시 준비, 1900:1 뚫고 SBS 입사+진 당선 돼"(대한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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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아나운서가 같은 해 미스코리아 당선, 아나운서 합격을 한꺼번에 이룬 사실을 전했다.
1월 13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 118회에는 김주희 아나운서가 출연해 퀴즈 대결에 도전했다.
이날 김주희 아나운서는 자신이 1900:1 경쟁률을 뚫고 S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사실을 밝혔다.
또한 김주희 아나운서는 2005년 입사한 같은 해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사실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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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주희 아나운서가 같은 해 미스코리아 당선, 아나운서 합격을 한꺼번에 이룬 사실을 전했다.
1월 13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 118회에는 김주희 아나운서가 출연해 퀴즈 대결에 도전했다.
이날 김주희 아나운서는 자신이 1900:1 경쟁률을 뚫고 S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사실을 밝혔다. 그 해 이지애, 오정연 아나운서를 재치고 합격했다는 김주희 아나운서는 "저랑 정연 씨는 최종 시험까지 갔던 최종 3인 중 한명. 이지애 씨는 시험 보러 갔다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났다. 경쟁자인데도 '주희 씨 잘 되길 응원해요' 해서 마음이 고운 친구다 했는데 딱 KBS 붙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주희 아나운서는 "방송국에 친구들이 여전히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속내도 드러냈다.
또한 김주희 아나운서는 2005년 입사한 같은 해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사실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동시에 두 시험에 응시한 거냐는 물음에 "SBS가 5월부터 전형을 한다. 저는 그때 미스코리아 전형도 같이 된 거다. 아나운서 2차 필기시험이 미스코리아 합숙을 하는 한 달 뒤, 다음날 아침인 거다. 합숙 기간엔 못 나간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책상에 무슨 책, 무슨 책이 있는데 보자기에 싸 담벼락에 넘기라고. 그걸 받아 틈틈이 공부했다. 그때 제가 단발머리였는데 무스를 발라 그대로 잠들었다가 그 머리 그대로 가 필기시험을 봤다"고 당시를 전했다. (사진=MBC every1 '대한외국인'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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