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조영구 "장모님께 13년간 거짓말".. 곤충요리 전문가 장모와 '곤충' 이몽 [종합]

김수형 입력 2021. 1. 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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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에서 조영구가 장모에게 13년 간 거짓말을 고백했다.

 조영구는 "할까말까 고민 많이했다, 무려 13년 동안 장모님에게 거짓말의 거짓말을 해왔다"면서 "거짓말하는게 마음 편치않아, 이제 진실을 말씀드리고 사과를 드리고 싶어, 본심을 얘기하기위해 출연했다"며 위험한 거짓말을 고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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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아이콘택트'에서 조영구가 장모에게 13년 간 거짓말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채널 A예능 '아이콘택트'에서 조영구가 출연했다.

이날 13년간 거짓말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방송인 조영구가 출연했다. 조영구는 "나를 너무 사랑해주는 사람, 나에게 믿음과 소망, 사랑을 주는 사람"이라면서 장모 송혜영을 소개했다. 조건없이 사랑을 주는 사람이라고. 

어떤 사위인지 묻자 조영구 장모는 "사위가 되기 전, 말이 빠르고 정신이 없어 TV에서 채널을 꺼리던 유일한 연예인이었는데 10년이상 함께하니 최고의 사위라 이름표 달아주고 싶을 정도, 대한민국 1등사위"라면서 "우리 집안의 문화가 바뀌었다, 집안의 분위기 메이커라 가족들이 밝아졌다"고 했다. 

장모는 "현관문 열자마자 엄마라고 품에 안겨, 갑작스럽게 꽃 선물도 하는 깜짝 이벤트왕, 친구들과 있다고하면 총알같이 달려와 음식값도 다 계산하고 내조하고 간다"면서 무한 칭찬만 하며 각별한 사랑을 보였다. 

조영구는 "아내와 11살 차이라 장인어른이 반대했으나, 장모님이 가족들을 설득해 결혼하게 해준 일등공신,너무 고마워 장모님에게 평생 잘해야지, 기쁘게 해드리고 행복하게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역시 장모사랑을 보였다. 

사이좋은 두 사람에게 무슨 이유가 있는지 초대에 대해 묻자 조영구는 한숨부터 쉬었다. 조영구는 "할까말까 고민 많이했다, 무려 13년 동안 장모님에게 거짓말의 거짓말을 해왔다"면서 "거짓말하는게 마음 편치않아, 이제 진실을 말씀드리고 사과를 드리고 싶어, 본심을 얘기하기위해 출연했다"며 위험한 거짓말을 고백에 대해 언급했다. 

거짓말이란 충격고백이 있다는 상황. 조영구는 "장모님이 미래 식량을 연구하는 분, 곤충요리도 연구하는 선구자"라며  국내1호 곤충요리 연구자라 전했고, 조영구 장모는 "40년간 개발한 곤충요리는 1000여가지 되고, 8개 정도 등록된 것 외에도 개발 중, 식구들은 혐오스러워해 잘 안 먹지만 사위는 무조건 맛있다고 먹는다, 사위는 든든한 지원군"이라 전했다.  

거짓말 진실에 대해 조영구는 "장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서 곤충요리를 맛있다며 무한 칭찬을 했다, 중요한 사실은 장모님이 만든 곤충요리를 정말 못 먹겠다"며 13년을 억지로 먹어왔다고 고백했다. 솔직히 말하지 못한 이유는 좋아하는 일을 응원해주고 싶었다고. 더 사랑받고 싶기 때문에 13년간 최고라고 거짓말해왔다고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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