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문소리 "김선영·이승원 감독 부부, 토론 격렬해서 진짜 싸우는 줄"

고승아 기자 입력 2021. 1. 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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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세자매'로 호흡을 함께 맞춘 김선영과 이승원 감독 부부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세자매'는 김선영의 남편인 이승원 감독 작품이다.

문소리는 "김선영 이승원 감독 부부는 같이 극단도 오래 해왔는데, 그 분들은 정말 토론이 치열하더라. 저희 부부와는 아예 텐션이 다르다. 작품에 대해 토론할 때 굉장히 격렬해서 깜짝 놀랐다. 정말 싸우는 줄 알아서 걱정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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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방송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문소리가 '세자매'로 호흡을 함께 맞춘 김선영과 이승원 감독 부부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문소리가 출연했다.

이날 여러 감독과 작업해온 문소리는 'OK 사인을 가장 안 주는 감독이 누구냐'는 질문에 "장준환씨가 가장 OK 사인을 안 주는 사람"이라며 "인서트 커트를 찍는데 그것만 몇 시간 찍고, 많은 사람들이 애를 태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장준환, 이창동, 박찬욱 감독 중 셋 다 캐스팅이 들어오면 누구와 하겠냐는 질문에 "나이가 가장 많으신 분과 먼저 해야하지 않겠냐"며 웃었다.

특히 '세자매'는 김선영의 남편인 이승원 감독 작품이다. 문소리는 "김선영 이승원 감독 부부는 같이 극단도 오래 해왔는데, 그 분들은 정말 토론이 치열하더라. 저희 부부와는 아예 텐션이 다르다. 작품에 대해 토론할 때 굉장히 격렬해서 깜짝 놀랐다. 정말 싸우는 줄 알아서 걱정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문소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1월 개봉 예정.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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