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많하않" 심은진♥전승빈, 결혼→전 아내 홍인영 저격 논란 [ST이슈]

김나연 기자 2021. 1. 13. 12: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과 배우 전승빈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가운데, 전승빈은 전 아내인 배우 홍인영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전승빈과 심은진은 MBC 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만나 연인이 됐고, 지난 12일 혼인 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은진 전승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과 배우 전승빈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가운데, 전승빈은 전 아내인 배우 홍인영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전승빈과 심은진은 MBC 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만나 연인이 됐고, 지난 12일 혼인 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각자 SNS를 통해 팬들에게 혼인 신고 소식을 전했다.

심은진은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느냐 할 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닌 나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며 "시간의 길고 짧음은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전승빈 또한 심은진에 대해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다.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다. 만나면서 참 마음이 이쁜 사람이라 느낀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전승빈 홍인영 / 사진=스타휴엔터테인먼트, 홍인영 인스타그램


그러나 두 사람의 보도가 전해진 이후 전승빈의 전 아내이자 배우인 홍인영이 자신의 SNS에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내비쳤다. 해당 사진에서 유아인이 내뱉는 대사는 그 유명한 '어이가 없네'다.

또한 그의 지인은 댓글을 통해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라고 말했고, 홍인영은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자신과 이혼하는 과정과 전승빈, 심은진의 교제 시기가 묘하게 겹친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홍인영은 2008년 한 광고에서 '공대 아름이'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천추태후' 촬영 중 만난 전승빈과 7년 교제 끝에 2016년 결혼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9년 별거에 돌입했고, 2020년 4월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심은진, 전승빈이 밝힌 연인 발전 시기는 '나쁜 사랑'이 끝날 무렵인 지난해 5월이다. 이와 관련해 전승빈의 이혼과 재혼 시기와 관련한 오해와 억측이 계속됐다.

전승빈도 이러한 논란을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결혼을 발표하는 SNS에서 "다시 한번 용기 내 본다. 짧다면 짧다고 말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였음을 말씀드린다"고 적으며 많은 고민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승빈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는 13일 스포츠투데이에 "전승빈과 전 아내 홍인영은 2019년부터 관계가 안 좋아져 별거하며 이혼 준비를 했다. 이혼이 마무리된 시점이 지난해 4월이다. 이혼 이후 심은진 씨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승빈 소속사는 "이혼 후 얼마 안 된 시점에 만남을 가진 것에 대해 전 아내인 홍인영의 기분이 유쾌하지 않을 거라는 건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이혼과 심은진과 교제는 전혀 관련이 없다. 새 출발을 하는 두 사람에게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