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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없는 루머 피해자 김세정이 해명해야 하는 아이러니 [이슈와치]

석재현 입력 2021. 01. 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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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이 확대 생산된 루머를 수습하고 있는 건 유포자가 아닌 피해자다.

김세정이 FC루머W 축구단에 이어 엑소 세훈과 열애설까지 해명했다.

김세정과 세훈은 '범인은 바로 너'에 공동 출연하고 있는 상태다.

근거 없는 열애설에 피해 입은 건 김세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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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근거 없이 확대 생산된 루머를 수습하고 있는 건 유포자가 아닌 피해자다. 김세정이 FC루머W 축구단에 이어 엑소 세훈과 열애설까지 해명했다.

1월 11일 김세정은 데뷔 최초로 SNS 라이브를 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세훈과 친하냐는 질문이 계속 나오자, 그는 "사적으로 연락한 없다. 재밌게 '범인은 바로 너'만 찍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 같은 질문을 받게 된 원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 때문이었다. 김세정과 세훈은 '범인은 바로 너'에 공동 출연하고 있는 상태다. 비슷한 나이 또래, 아이돌 출신이라는 점에서 좋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이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닐까라며 오해하고 이를 확대 해석한 것이다.

근거 없는 열애설에 피해 입은 건 김세정이었다. 그는 SNS 라이브를 통해 악성 댓글을 받고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김세정은 "생각보다 많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댓글, 심지어 저희 부모님 인스타그램에도 댓글이 달린다. 언급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걱정 안 하셔도 된다. 그러니까 그런 안 좋은 말은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지난해 7월에도 김세정은 비슷한 논란에 시달렸다. 지난해 7월 동료 여자 연예인들과 축구동호회 FC루머W를 결성했고, 이를 기념한 단체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하지만 남자 연예인들이 결성한 축구동호회 이름과 같다는 이유만으로 남자 연예인들과 친목질 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아니 땐 굴뚝에 난 연기에 김세정은 "정말 축구가 좋고 배워보고 싶어서 모인 단체"라고 해명했다.

두 차례 모두 김세정은 직접 나서 잘못된 소문들을 바로잡았다. 조금의 논란 여지를 주지 않고 깔끔하고 현명하게 대처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너무나 씁쓸했다. 루머 유포자는 따로 있는데, 피해자가 악성 댓글에 고통받는 것도 모자라 이를 해명하는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의혹들은 일부 누리꾼들이 잘못된 시선으로 바라보고 만들어낸 소설들이다. 비록 악의가 없었다 하더라도 근거 없는 소문으로 애먼 연예인들이 상처 받고 있다. 이에 피해자들이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거나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확실하지 않은 사실에 추측을 더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봐줘야 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무심코 던진 돌에 누군가가 맞아 상처 입는 광경이 더이상 나와선 안된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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