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남편 류수영 부부싸움→오열한 사연 공개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1. 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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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류수영이 오열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이날 남편 류수영이 자신 때문에 오열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결혼하고 임신 때 오빠가 오열한 적이 있다. 임신하면 호르몬이 바뀌지 않나. 남편 표현에 따르면 '사자후 하는 한 마리의 짐승 같았다'고 하더라. 많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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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박하선, 남편 류수영 부부싸움→오열한 사연 공개

배우 박하선이 류수영이 오열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하선은 11일 밤 10시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그는 이날 남편 류수영이 자신 때문에 오열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오빠도 나를 이미지로만 보고 천사 같은 아이라고 생각했나 보더라. 그런데 내가 할 말도 하고 그러니까 놀란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하고 임신 때 오빠가 오열한 적이 있다. 임신하면 호르몬이 바뀌지 않나. 남편 표현에 따르면 ‘사자후 하는 한 마리의 짐승 같았다’고 하더라. 많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박하선은 “한 번은 남편이 회식이 길어져서 늦게 왔길래 화를 냈다. 그런데 음악을 듣고 있더라. 놀리는 것도 아니고 ‘싸우고 음악을 듣냐’고 나갔는데 음악을 크게 틀고 울고 있더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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