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2월 첫 팬미팅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방역지침 준수할 것"(공식)

황혜진 입력 2021. 1. 11. 14: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팬미팅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 측은 1월 11일 공식 SNS를 통해 "엔하이픈의 첫 팬미팅 ‘2021 ENHYPEN FANMEETING <EN-CONNECT>'가 2월 6일과 7일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개최된다"고 알렸다.

이어 "오프라인 공연은 지자체의 공연장 방역지침을 준수한 객석 간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좌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추후 정부 및 지자체의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공연이 불가할 경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만 진행된다. 오프라인 공연이 취소될 경우 오프라인 공연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엔하이픈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거쳐 지난해 11월 첫 미니 앨범 ‘BORDER : DAY ONE’(보더 : 데이 원)으로 디뷔했다. 1월 10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데뷔 앨범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10일 오후 11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앨범의 마지막 트랙인 ‘Outro : Cross the Line’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Outro : Cross the Line’ 오피셜 뮤직비디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 빈티지하면서도 카니발 느낌이 가미된 왈츠풍의 사운드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영상은 한 명의 소년과 한 마리의 짐승이 각각 숲을 지나 거대한 성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어딘가 모르게 불안하면서도 꿈같은 내일이 시작되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내레이션과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콰이어를 배경으로 소년은 앞으로 계속 나아가다 박쥐 떼와 일곱 개의 무도회 가면, 붉은 송곳니를 마주한다. 높은 절벽에서 떨어진 소년이 꿈에서 깨어나듯 벌떡 일어나는 모습은 ENHYPEN의 다음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ENHYPEN은 타이틀곡 ‘Given-Taken’과 수록곡 ‘Let Me In (20 CUB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소년들의 깊은 고민과 강한 포부를 담은 타이틀곡 ‘Given-Taken’으로 다크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ENHYPEN은 동경하는 새로운 세계를 정육면체 어항에 빗대어 표현한 ‘Let Me In (20 CUBE)’를 통해서는 경쾌하고 밝은 퍼포먼스로 일곱 멤버의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ENHYPEN은 데뷔 직후부터 전 세계 주요 음반 및 음원 차트에서 빼어난 성과를 보이며 ‘2020년 최고의 신인’임을 입증했다. 지난달 10일 발표된 가온차트에 따르면, ‘BORDER : DAY ONE’은 발매일(11월 30일) 단 하루에 총 31만 8,528장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0년 데뷔한 그룹의 앨범(단일 앨범 기준) 판매량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BORDER : DAY ONE’은 일본과 미국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타이틀곡 ‘Given-Taken’은 일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은 미국 빌보드의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월드 앨범’ 차트,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타이틀곡 포함 총 3곡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올랐다. ENHYPEN 역시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ENHYPEN은 데뷔 약 40일 만에 신인상 2관왕을 달성했다.

(사진=빌리프랩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