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더 먹고 가' 인순이, 다문화 가정 학생들 위한 학교 만든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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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가 다문화 학교를 운영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1월 10일 방송된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에는 가수 인순이가 출연했다.
인순이는 "제가 사춘기를 아주 오래 겪었어요. 정체성에 대한 고민, 부모님에 대한 원망 등 혼자서 고민을 많이했다." 이어 인순이는 "다문화 가족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이 아이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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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가 다문화 학교를 운영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1월 10일 방송된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에는 가수 인순이가 출연했다.
이날 임지호는 "인순이가 귀한 공연을 보여줬다. 그래서 나도 특별한 재료를 준비했다"라며 엄청난 크기의 대방어를 공개했다. 임지호는 "겨울 대방어는 기름이 제대로 올라와서 진짜 부드럽고 고소하다"라고 말했다.
임지호는 대방어 해체쇼를 선보였고, 인순이는 "저렇게 온전히 있는 걸 자르니까 미안하다"며 고개를 돌렸다. 강호동은 "인순이 선배님이 무대에서는 완전 전사인데, 지금은 소녀 같다"고 말했다.
임지호는 대방어 위장을 제거한 뒤 얇게 채를 썰었다. 기술은 물론 파워까지 필요한 대방어 해체. 임지호는 "성인 10명이 같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임지호는 대방어를 이용해 초밥, 매운탕, 위장 젓갈, 대가리 조림, 군만두, 사잇살 튀김 등을 뚝딱 만들었다. 특히 인순이는 사잇살 튀김을 보고 군침을 삼키며 황제성에게 "이럴 때는 훔쳐 먹는 게 진짜 맛있다"고 꼬드겼다. 이에 황제성은 "시도를 안 해봤다"며 눈치를 봤고, 인순이는 몰래 튀김을 입에 넣었다.
이어 인순이는 황제성의 입에 튀김을 넣어주려 했고, 황제성은 "저 먹으면 죽는다"면서도 튀김을 받아먹었다. 그때 임지호가 이 장면을 목격했고, 황제성에게 "혹시 훔쳐 먹었냐"고 질문했다. 이어 임지호는 인순이에게 "혹시 공범이냐"고 물었고, 인순이는 뻔뻔하게 발뺌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강호동과 황제성도 한 움큼 집어 맛봤다. 강호동은 "식감이 그냥 솜사탕 같다"라고 극찬했다. 인순이는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갈빗살은 부드럽고, 사잇살은 쫄깃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순이는 다문화 학교를 세운 사연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인순이는 “제가 사춘기를 아주 오래 겪었어요. 정체성에 대한 고민, 부모님에 대한 원망 등 혼자서 고민을 많이했다.” 이어 인순이는 “다문화 가족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이 아이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내가 곁에 있어주면서 저런 고민을 오래 겪지 않고 빨리 털어내고 자기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문화 학교가 된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소수에게만 조언을 해주다 이게 얼떨결에 점점 늘어나면서 학교가 되어버렸다.”고 답했다.
강호동은 “혹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라고 물었다. 이에 인순이는 “사춘기때라서”라고 답했다.
한편, MBN ‘더 먹고가’는 매주 일요일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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