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美 아티스트와 첫 협업 싱글 '스테이트 오브 원더' 발매

강다니엘이 북미에서 활약 중인 EDM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인버네스의 싱글에 참여, 인버네스를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앤소니 루소와 협업했다. /몬스터캡 제공

인버네스X앤소니X강다니엘, 음원과 뮤직비디오 15일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아티스트 싱글에 참여했다.

북미에서 활약 중인 EDM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인버네스(inverness)는 SNS를 통해 오는 15일 발매되는 싱글 'State of Wonder(스테이트 오브 원더)' 아트워크를 공개하고 강다니엘과 싱어송라이터 앤소니 루소(Anthony Russo)와 협업을 알렸다.

이번 싱글은 강다니엘이 미국 아티스트와 작업해 현지에서 발매되는 첫 번째 곡이라서 뜻 깊다. 'State of Wonder'는 감각적인 사운드의 일렉트로닉 팝으로, 강다니엘은 한국어 가창 특유의 음색과 감정을 그대로 살린다.

월드와이드 EDM 시장에서 인버네스는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등 정상급 뮤지션들의 서포트 속에 대세로 주목 받고 있다. 앤소니 루소는 스포티파이에서 7000만 스트리밍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발표한 앨범 'MAGENTA(마젠타)'를 통해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인버네스는 편곡에 참여했고 앤소니 루소는 작곡에 참여했던 바 있다. 이후 꾸준히 협업을 구상하던 중 이번에 협업 싱글을 완성했다.

'State of Wonder'는 글로벌 대표 EDM 음반사인 몬스터캣(Monstercat)에서 북미 지역 유통을 책임진다. 마쉬멜로(Marshmello)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배출한 레이블로 음악뿐 아니라 국제 페스티벌, 각종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State of Wonder'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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