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 계약종료, AOA 셋만 덩그러니 [DA: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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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유나가 계약종료로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그는 직접 손편지를 공개하며 계약종료 심경을 전했다.
유나는 2012년 그룹 AOA의 리드보컬로 데뷔했다.
한편, 유나의 계약종료로 AOA는 또 한 명의 멤버를 떠나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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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유나가 계약종료로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그는 직접 손편지를 공개하며 계약종료 심경을 전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일 “서유나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상호간의 원만한 상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유나는 “나의 20대는 나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정말로 행복했다. 이래도 되나 싶을 때도 있었을 만큼 정말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그냥 노래가 하고 싶고 무대에 서고 싶어서 뭐든 열심히 했고 뭘 해도 예쁘다 멋있다 말해 준 팬 여러분 덕에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지금부터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가보려고 한다. 하고 싶었던 것들도 도전해보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우리 팬들, 멤버들 고맙다. 더 성장하는 유나가 되겠다. 새해에는 모두에게 더 행복한 일들만 가득 했으면 좋겠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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