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유나 "FNC와 계약해지, 팬·멤버들 고마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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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AOA의 유나(서유나)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이날 FNC엔터테인먼트는 유나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유나는 지난 2012년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AOA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다.
유나의 계약 종료로 설현, 찬미, 혜정 등 3명만 AOA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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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AOA의 유나(서유나)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유나는 1일 "오늘부로 10년간 함께 했던 FNC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며 자필로 적은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유나는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고 보고 싶기도 하고 무슨 말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그냥, 너무 고맙다"며 "저의 20대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정말로 행복했다. 이래도 되나 싶을 때도 있었을 만큼 정말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유나는 또한 "지금부터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가보려고 한다"며 "하고 싶었던 것들도 도전해보고 저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우리 팬들, 멤버들 고맙다. 더 성장하는 유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FNC엔터테인먼트는 유나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유나는 지난 2012년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AOA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다. 유나의 계약 종료로 설현, 찬미, 혜정 등 3명만 AOA에 남게 됐다.
다음은 유나가 SNS에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나예요
기사를 접하고 많이 놀랐을 팬 여러분께
직접 어떤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오늘부로 10년간 함께 했던
FNC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어요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고 보고 싶기도 하고....
무슨 말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그냥, 너무 고마워요.
저의 20대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때도 있었을 만큼
정말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냥 노래가 하고 싶고 무대에 서고 싶어서
뭐든 열심히 했고
뭘 해도 예쁘다 멋있다 말해 준 팬 여러분 덕에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부터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가보려고 해요.
하고 싶었던 것들도 도전해보고
저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우리 팬들, 멤버들 고마워요.
더 성장하는 유나가 될게요
새해에는 모두에게 더 행복한 일들만
가득 했으면 좋겠어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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