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유나, FNC 계약 종료 심경 "팬과 멤버들에 고마워"(전문)

한정원 2021. 1. 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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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유나가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종료 심경을 밝혔다.

유나는 1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부로 10년간 함께 했던 FNC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한편 유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나와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상호 간의 원만한 상의 끝에 결정을 내리게 됐다. 8년간 당사 소속 가수,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한 유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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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AOA 유나가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종료 심경을 밝혔다.

유나는 1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부로 10년간 함께 했던 FNC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유나는 "내 20대는 날 사랑해 주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정말로 행복했다. 팬분들 덕분에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부터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가려고 한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팬, 멤버들에게 고맙다. 더 성장하는 유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나와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상호 간의 원만한 상의 끝에 결정을 내리게 됐다. 8년간 당사 소속 가수,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한 유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하 유나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유나예요 기사를 접하고 많이 놀랐을 팬 여러분께 직접 어떤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오늘부로 10년간 함께 했던 FNC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어요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고 보고 싶기도 하고.... 무슨 말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그냥, 너무 고마워요.

저의 20대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때도 있었을 만큼 정말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냥 노래가 하고 싶고 무대에 서고 싶어서 뭐든 열심히 했고 뭘 해도 예쁘다 멋있다 말해 준 팬 여러분 덕에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부터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가보려고 해요. 하고 싶었던 것들도 도전해보고 저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우리 팬들, 멤버들 고마워요. 더 성장하는 유나가 될게요

새해에는 모두에게 더 행복한 일들만 가득 했으면 좋겠어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뉴스엔DB, 유나 인스타그램)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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