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결혼 10년 만에 전한 임신 소식 "태명은 방갑이..조심히 지내는 중" [종합]

2020. 12. 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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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한지혜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지혜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에게 선물이 찾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한지혜는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읽으며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쁜 소식이 있어서 전해드린다. 드디어 저에게도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하고 쭉 아기가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올해 이렇게 기쁜 소식이 찾아와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많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신랑, 할머니, 양가 가족들도 너무 기뻐하시고 주변 지인들도 많이 축하해줘서 요즘 기쁜 마음으로 조심조심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태명은 반가워서 '방갑이'라고 지었다고 밝히며 "내년 여름에는 예쁜 아가랑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궁금하고 빨리 만나 보고 싶다. 배우로서도, 예비 엄마로서도 아직은 부족한 게 많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건강히 살아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날 초음파 영상과 임신 소식을 알리는 손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한지혜는 "오늘은 2020 마지막 날이다. 올해가 가기 전에 기쁜 소식이 있어서 전하려고 한다. 예쁜 아기가 찾아와 줬다. 지금 감사함으로 조심조심 잘 지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주도엔 예쁜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새해는 소의 해라고 한다. 소는 우직하면서도 부를 상징한고 한다. 2021년은 모두 그간 힘들었던 모든 일들 훌훌 날려버리고 좋은 결실 맺으시는 한해 되시길 소망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연상의 검사 남편과 결혼했으며, 현재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다.

[사진 = 한지혜 유튜브 채널·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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