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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보이 "2020년은 내게 '사두용미(蛇頭龍尾)의 해"[인터뷰②]

윤상근 기자 입력 2020. 12. 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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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릴보이는 '쇼미더머니9' 출연에 대한 계획이 없었다고.

'쇼미더머니4' 출연 이후 긱스 및 솔로 활동, 피쳐링 등을 통해 커리어를 쌓아나갔던 릴보이에게 잠깐의 공백 기간이 있던 와중에 '쇼미더머니9' 론칭이 다가왔고, SNS를 통해 이를 접한 릴보이가 우연히 자신의 랩 영상을 게재하며 해시태그에 '쇼미더머니4'를 걸었는데 이를 일부 팬들이 릴보이의 '쇼미더머니9' 출연으로 이해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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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쇼미더머니9' 우승자 래퍼 릴보이가 본지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릴보이는 최근 '쇼미더머니9' 파이널 무대에서 래원, 머쉬베놈, 스윙스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인터뷰①에 이어서

애초에 릴보이는 '쇼미더머니9' 출연에 대한 계획이 없었다고. '쇼미더머니4' 출연 이후 긱스 및 솔로 활동, 피쳐링 등을 통해 커리어를 쌓아나갔던 릴보이에게 잠깐의 공백 기간이 있던 와중에 '쇼미더머니9' 론칭이 다가왔고, SNS를 통해 이를 접한 릴보이가 우연히 자신의 랩 영상을 게재하며 해시태그에 '쇼미더머니4'를 걸었는데 이를 일부 팬들이 릴보이의 '쇼미더머니9' 출연으로 이해한 것.

릴보이는 "당시 상황이 약간 와전됐다"라고 웃으면서도 "이런 분위기에서 내가 '쇼미더머니9'에 출연을 안 한다고 말해버리면 기대하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어떻게 보면 등 떠밀려서 출연하긴 했지만 어쨌든 우승까지 했으니 이에 대해 후회하진 않는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이슈 등으로 나름대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이를 뒤로 한 채 릴보이는 거듭된 노력 끝에 '쇼미더머니9' 우승으로 2020년을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릴보이는 "제게 2020년은 사두용미(蛇頭龍尾)와 같다"라고 센스 있게 말했다.

"그래도 나름 힙합 신에서 활동을 하면서 앨범도 여럿 내긴 했는데요. 이번 '쇼미더머니9' 우승으로 겨우 용의 꼬리가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용의 머리가 되기엔 아직 먼 것 같고요. 이제 막 음악을 시작한 친구들에게는 제가 '쇼미더머니' 우승후보로 보일 만큼 대단해 보일 수는 있다지만 그렇다고 제가 신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다거나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요. 하하. 그래도 2020년 초에 비하면 해의 마무리가 좋게 된 것 같아요."

이와 함께 릴보이의 2021년 계획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이미 '쇼미더머니9'에 출연하기 전에 해놓았던 작업물도 꽤 있었어요. 70% 정도 진행됐고 지금도 계속 보강 작업을 하고 있고요.('쇼미더머니9' 우승으로) 자금도 생기고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생겨서 협업이 쉬워졌거든요. 그래서 그 가지를 늘리고 있는 중이에요. 빠르면 금방 팬들 앞에 신곡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앨범 말고도 기대해주고 있는 노래들도 생각하고 있으어요. 20201년이 제게 즐거운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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