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기다리셨죠? '설강화'로 곧 뵐게요"[★FULL인터뷰]

이경호 기자 입력 2020. 12.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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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윤(24)의 2020년 활약상을 두고 하는 말이다.

김혜윤은 지난해 'SKY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020 AAA 수상으로 '배우 김혜윤'의 존재감을 알리게 됐어요.

그렇다면, 2020년은 김혜윤에게 어떤 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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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sia Artist Awards 배우 부문 포텐셜상 수상자 김혜윤 인터뷰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김혜윤/사진=김창현 기자 chmt@

"짧지만 강렬했다"

배우 김혜윤(24)의 2020년 활약상을 두고 하는 말이다.

김혜윤은 지난해 'SKY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올해 드라마 '청춘기록' '라이브온' '여신강림' 등에 출연하며 짧은 분량에도 불구,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25일 진행된 초대형 가수, 배우 통합 시상식 2020 AAA에서 배우 부문 포텐셜상을 수상하면서 2020년 활약에 대미를 장식했다. 더불어 2021년 활약에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는 김혜윤을 스타뉴스가 만나 2020년을 돌아보고, 2021년 계획을 들어봤다.

배우 김혜윤/사진=김창현 기자 chmt@

-먼저 2020 AAA에서 포텐셜상 수상을 축하드려요. 소감 부탁드려요.

▶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까 내년까지 응원해 주시는 상이라서 의미가 있었어요. 그 때(시상식 때) 긴장도 많이 하고 떨렸었는데, '굉장히 의미가 깊은 상이구나'를 느꼈어요. 매우, 많이요. 잠재력상이라는 게, 제 앞을 이제 생각하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감사한 상이었어요.

-그렇다면, 이번 상이 앞으로 배우 김혜윤에게는 어떤 의미로 남게 될까요.

▶ 잠재력이라는 게, 저 스스로도 찾아간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알지 못한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재 되어 있는 것들을 표출할 수 있겠다 싶어요. 설렘 반, 긴장 반이란 생각도 들어요.

-2020 AAA 수상으로 '배우 김혜윤'의 존재감을 알리게 됐어요. 팬들의 축하도 이어졌는데, 팬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 팬클럽 이름을, 만든 지 오래되지 않았어요. AAA에서 처음으로 수상소감으로 얘기한 것 같아요. 느낌이 이상했어요. (수상 때) 팬클럽 이름을 호명하는 게 나름 원했던 부분이기도 해요. 기분이 묘했어요. 팬분들에게 "여러분, 안녕하세요" 하다가, 혜피엔딩(김혜윤 팬클럽) 이야기를 하니까, 하나가 된 느낌이었죠. 그러므로 혜피엔딩 여러분에게 한마디 하자면, 항상 누구보다 기쁘게, 누구보다 먼저 크게 응원해주는 팬분들 있다는 게 감사해요. 매번 믿기지 않아요. 많은 분들이 저를 사랑해 주신다는 게 말이요. 누군가한테 진심을 담아서 마음을 전하려고 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거를 매번, 진심으로 사랑을 주시니까, 너무 감사하고, 꼭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와 함께) 있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 해요.

배우 김혜윤/사진=김창현 기자 chmt@

-올해 드라마에 특별출연만으로도 존재감을 뽐냈어요. 그러나 (분량이) 짧아서 아쉬웠다는 평도 있었어요. 이 같은 평가에 대한 소감은 어떠나요?

▶ 저는 '불도저에 탄 소녀'라는 영화를 찍었기 때문에 쉬고 있지는 않았어요. 아무래도 TV에 비춘 모습은 그렇죠. 너무 짧게 나와서 (팬들은) 아쉬웠을 것 같아요. 저도 그렇다. 기다리다 보면, 좋은 작품들이 있어요. 여러분 기다려주세요.

-영화 촬영, 드라마 특별 출연 등 여러 활동을 했던 한 해였죠. 그렇다면, 2020년은 김혜윤에게 어떤 해였나요.

▶ 저 자신을 돌아보고, 전과는 다른 의미로 많이 배운 한 해였던 것 같아요. '발전해야지'라는 마음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 뭔가 뒤를 돌아봤던 해였죠. 내년을 어떻게 보내야되겠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제가 조금더 성숙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지 기대되기도 하고, 두려움 반, 설렘 반이네요. (아무튼) 올해는 '발전하자'였다는 시초였어요. 앞으로를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우 김혜윤/사진=김창현 기자 chmt@

-얼마 남지 않은 2021년. 계획은 무엇인가요.

▶ '설강화'('설강화 : snowdrop'(가제))라는 작품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뵐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얼른 코로나가 풀려서 운동도 얼른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코로나가) 정말 힘드네요. 좋은 모습으로 2021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발전하려고 마음 먹은 해였다면,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그래서 내 자신을 알아보는 거를 깨닫게 되는 시간이 많았어요. '발전을 더 많이 해야겠구나'를 깨닫게 된 해였죠. 내년에는 실천, 행동으로 실천해서 성숙해지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는 게 제 바람이에요.

-주연을 맡은 '설강화'. 2021년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시청자들과 재회를 앞둔 기분은 어때요?

▶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후에 만나는 드라마다. 감회가 새롭죠. 시청자들은 1년을 기다려주신 거니까, 더 정말 지금까지 보여드린 모습과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요.

배우 김혜윤/사진=김창현 기자 chmt@

-김혜윤은 앞으로 어떤 배우로 성장하게 될까요.

▶ '믿고 보는 배우' 타이틀을 항상 갖고 싶었어요. 그거는 배우가 이 직업을 그만 둘 때까지, 평생 저한테 불리고 싶은 그런 명칭이죠. 이게 사람이 발전이 있어야 한다는 게, 뭐랄까, 흥미로운 일이면서도 깨닫지 못할 때 암울할 거라 생각해요. 머무르고는 있는데, 자각하지 못할 때. 항상 깨어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지금은 깨어있는 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저도 제가 어느 면을 어떻게 보여드릴지 몰라서 스스로 새롭고 기대돼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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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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