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내가 낳는 것 아니니까" 류수영, 박하선 생각뿐인 모범 남편(편스토랑)

박수인 입력 2020. 12.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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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바보' 류수영이 모범 남편의 정석을 보여줬다.

12월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아내 박하선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류수영 모습이 공개됐다.

류수영은 "장이라면 장윤정밖에 모른다"는 도경완에게 "난 박카스만"이라고 반응해 아내 박하선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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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내바보' 류수영이 모범 남편의 정석을 보여줬다.

12월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아내 박하선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류수영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류수영은 '류주부' 면모부터 둘째 아이에 대한 생각까지, 모범 남편의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류수영의 아내 사랑은 '도책바가지'(도경완+주책바가지)라 불리는 도경완에게 지지 않았다. 류수영은 "장이라면 장윤정밖에 모른다"는 도경완에게 "난 박카스만"이라고 반응해 아내 박하선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감자수프를 만들면서는 아내 박하선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류수영은 "아내가 기분이 다운되어 있던 어느 날, 아내가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자정 넘어서까지 홀로 연기 연습을 하기에 마음이 쓰여 감자수프를 끓여줬다. 조금 있다가 잘 먹었다며 빈 그릇을 주더니 좋았다고, 고맙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훔치더라"며 "눈가가 촉촉한 아내를 보니 오히려 내가 고마웠다"고 해 '아내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창고마트에서 장을 보면서는 둘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류수영은 "둘째 생각 없느냐"는 한 스태프 질문에 "제가 낳는 게 아니니까. 제가 말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엄마는 애기 낳자마자 2년 동안 꼼짝마니까 제가 낳자, 말자고 할 수 없는 것 같다. 특히 엄마는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하니까 그게 굉장히 큰 문제이다"고 답했다. 아이 낳는 것은 엄마의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

첫째인 딸 출산 당시를 떠올린 류수영은 "딸이 제 마지막 촬영 날 태어났다. 촬영 마지막 날에 전화와서 '오빠 나 병원 가' 하더라"며 "(아내 박하선에게) 미안하다. 다행이기도 하고. 촬영하다 낳았으면 머리끄댕이 잡을 사람도 없지 않나"라고 덧붙여 박하선에 대한 무한 사랑을 표했다.

장을 보는 기준도 박하선이었다. 류수영은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다가도 "하선이가 안 좋아하겠지? 아저씨 같은 옷 입지 말랬으니까"라며 내려놨고 고심했던 양말 쇼핑 후에는 "하선이가 좋아하겠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해 여성 패널들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류수영, 박하선은 지난 2017년 1월에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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