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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母子 낭떠러지 선 심정..인간 거부 금쪽이 마음 열었다 '요즘 육아'[어제TV]

김명미 입력 2020. 12.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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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인간 거부' 금쪽이의 마음도 열었다.

오은영 박사는 "어머니께서 낭떠러지에 선 심정으로 나왔다고 말씀했는데, 금쪽이는 지금 낭떠러지에 한 발로 서 있다. 불안을 낮추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야 된다.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역대급 스케일의 금쪽 처방을 예고했다.

이후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처방을 내렸고, 시간이 흐를 수록 금쪽이의 이상행동도 사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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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오은영 박사가 '인간 거부' 금쪽이의 마음도 열었다.

12월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모든 것을 공포로 느끼는 금쪽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가장 먼저 금쪽이의 학교 생활이 공개됐다. 수업 시작부터 집중하지 못하던 금쪽이는 TV에서 안전 교육 영상이 나오자 책상 밑으로 들어가 귀를 틀어막으며 괴로워했다. 금쪽이는 선생님에게 "죽을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했고, 문에 머리를 박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선생님은 금쪽이 어머니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지난 1년간 금쪽이가 쓴 글들을 보여줬다. 선생님을 향한 공격성은 물론,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단어들이 가득했다. 선생님은 "저도 처음 겪는 일이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결국 속상함에 눈물을 보였다.

친구들과도 전혀 어울리지 못했다. 이날 한 친구는 금쪽이에게 "스트레스 받는 게 뭐냐"며 다정하게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금쪽이는 "문제를 도와주겠다"는 친구의 말에도 "싫다. 너무 귀찮다"며 강하게 거부했다. 화면을 보던 오은영 박사는 "지금 말을 건 친구가 정말 싫으면 이렇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쪽이는 성에 대한 관심과 여자에 대한 적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금쪽이 어머니는 "금쪽이가 여자가 부끄럽다고 하더라. 왜 부끄럽냐고 물었더니 '월경을 하기 때문에 부끄럽다'고 했다. 또 이모가 제왕절개를 한다고 말했더니 '혹시 전치태반이냐'고 하더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또 금쪽이는 어머니와 길을 걷다 여자가 지나가자 눈을 마구 가렸다. 어머니는 "쟤는 널 보지도 않았다"며 달랬지만, 금쪽이는 "여자 느낌 나는 것 싫다. 장가 원해도 안 간다"며 괴성을 질렀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화면을 보니 꼭 여자아이가 지나갈 때만 눈을 가리는 건 아니다"며 "이 아이는 정면으로 오는 사람을 맞대면하는 게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싫다'고 말하고 있지만, 얘는 통역이 필요한 아이다. '어색하고 감당이 안 돼요'라는 표현을 '싫어요'라고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외부의 자극이 불안과 공포를 유발하고 있는데, 금쪽이는 눈 떠서 잘 때까지 고통 속에 사는 아이"라고 진단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어른들이 날 이해 못하는 게 답답하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하던 금쪽이는 "햄스터 죽은 기억을 지우고 싶다"고 털어놨다. 애정을 쏟으며 키운 햄스터를 두 달 전 떠나보낸 일이 금쪽이에게 큰 상처로 남은 것.

오은영 박사는 "어머니께서 낭떠러지에 선 심정으로 나왔다고 말씀했는데, 금쪽이는 지금 낭떠러지에 한 발로 서 있다. 불안을 낮추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야 된다.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역대급 스케일의 금쪽 처방을 예고했다. 이후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처방을 내렸고, 시간이 흐를 수록 금쪽이의 이상행동도 사라져갔다. 오은영 박사의 마법이 또 한 번 통한 순간이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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