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갑질이란 갑질은 다 한 그 사람이 불쌍해?"..악플러들 향한 일침[전문]

김준석 2020. 12. 24. 1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했다.

24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들아. 내가 잘못하는 것에 있어서는 충고든 조언이든 하라. 받아들이겠다. 그런데 그 사람 팬이라고 찾아와서 내가 파괴했다니 여러 사람 인생을 망쳤다니 이런 소리할 거면 그냥 조용히 입 닫아줬으면 좋겠다"라며 "난 충분히 한 사람 때문에 온갖 정신병에 정상적으로 살아가지도 못하고 자꾸 생각나고 꿈에 나타나니까 제대로 잠도 못 잔다. 너희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는 몰라도 내게 한 짓과 말은 상상 그 이상이다"라고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했다.

24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들아. 내가 잘못하는 것에 있어서는 충고든 조언이든 하라. 받아들이겠다. 그런데 그 사람 팬이라고 찾아와서 내가 파괴했다니 여러 사람 인생을 망쳤다니 이런 소리할 거면 그냥 조용히 입 닫아줬으면 좋겠다"라며 "난 충분히 한 사람 때문에 온갖 정신병에 정상적으로 살아가지도 못하고 자꾸 생각나고 꿈에 나타나니까 제대로 잠도 못 잔다. 너희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는 몰라도 내게 한 짓과 말은 상상 그 이상이다"라고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싫어한 이유도 모르고, 인정도 안 하고, 진심 어린 사과조차 하지 않았고 끝까지 날 뭐같이 바라보는 그 눈에 대고 나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와 그 사람 아버지까지 언급하고 두 분께 맹세하고 사실만 꺼내서 들려줬다"라며 "기억도 못하고 인정도 안하는데 뭐 어떻게 하느냐. 사람 한 명 잘못 만나서 평생 약 달고 살아야 하고 퍼뜩하면 고장 나고 이젠 내 마음대로 제어도 안된다. 그날 내가 당한 만큼이나 패고 싶었다. 그날 진심으로 억울한 건 다들 직원에다가 다 휴대폰으로 녹음하고 찍은 준비 했을 거 같은데 욕 하나 못했다. 할말 다 하고 하고 싶은 행동 다 하면서 갑질이란 갑질은 다 한 그 사람이 불쌍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권민아는 "너희가 내 입장이 되어서 그 사람에게 당한 그대로 10년을 느껴봤으면 좋겠다. 평생 가지고 갈 기억이고 용서 하려고 계속해서 시도한 내가 이젠 그럴 필요가 있나 싶다. 하루하루 위태해 죽겠으니 제발 언급하지 말아라"라고 일침했다.

▶다음은 권민아 SNS 글 전문

아 진짜 두 번 다시 언급하기 싫었는데 악플러들아 내가 잘못하는 거에 있어서는 충고든 조언이든 해 받아들일게 근데 그 사람 팬이라고 찾아와서 내가 파괴했다니 여러 사람 인생을 망쳤다니 이딴 소리할 거면 그냥 조용히 입 닫아줬으면 좋겠다

너네 때문에 고통받고, 죽음까지 간 사람들 생각하면 너네도 살인자야 당신들 아니더라도 난 충분히 한 사람때문에 온갖 정신병에 정상적으로 살아가지도 못하고 자꾸 생각나고 꿈에 나타나니까 제대로 잠도 못자 억울해 죽겠어서 맨날 질질 짜기나 하고 일 좀 하려고 하면 영향받고, 너네가 생각 하는 그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는 몰라도 나한테 한 짓과 말은 상상 그 이상이야 싫어한 이유도 모르고, 인정도 안 하고 진심 어린 사과조차 하지 않았고 끝까지 날 뭐같이 바라보는 그 눈에 대고 나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와 그 사람 아버지까지 언급하고 두 분께 맹세하고 사실만 다 끄집어내서 들려줬어. 기억도 못하고 인정도 안하는데 뭐 어떡하라고 사람 한 명 잘못 만나서 평생 약 달고 살아야 하고 퍼뜩하면 고장 나고 이젠 내 맘대로 제어도 안돼. 그날 내가 당한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패고싶더라. 진심으로 근데 억울한건 난 계산적으로 그 사람이 한 행동을 증거로 다 모아놓지도 않았고, 언젠가는 마음 돌릴 수 있을거란 바보 같은 생각만 했는데 그날은 다들 직원에다가 다 휴대폰으로 녹음하고 찍을 준비 했을거 같은데 욕 하나 못했다 할말 다 하고 하고 싶은 행동 다 하면서 갑질이란 갑질은다 한 그 사람이 불쌍해? 그래서 내가 원망스러워?

내 고통이나 인생은 그래 너희한데 안중에도 없겠지 바라지도 않는다. 알아서 하루 하루 고통받고 오락가락 지내고 있으니까, 디엠이나 댓글로 경고하는데 함부로 언급하지마 니네가 내 입장이 되서 그 사람한데 당한 그대로 10년을 느껴봤으면 참 좋겠다. 평생 가지고 갈 기억이고 용서 하려고 계속해서 시도 한 내가 이젠 그럴 필요가 있나 싶다 하루 하루 위태해 죽겠으니까 제발 언급하지마 그 짓거리 한다고 돈을버냐 뭘 얻냐 귀한 삶 이왕이면 열심히 좋은거 하면서 살아.

narusi@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부부 침실서 이모 딸과 부적절관계 맺은 남편
강석우 “치매 투병 윤정희, 이제 내 얼굴 잊어 아는 척 안 해” 울컥 ('같이삽시다')
박준형 “90평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유? 내 방에 대한 집착”
걸그룹 멤버, 성인영화 데뷔 ‘충격’
윤형빈 “A씨, 동료 개그맨들 칼로 찔러 죽이겠다고..” 메시지 공개
'25만원' 온수매트, 63%할인 '99,000원' 50세트 한정판매!
'레모나'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함유, 건강환 출시, 할인행사~
'250만원' 명품 '금장 아이언세트' '72%할인판매! 20세트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