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한복의상 만든 디자이너가 중국인에게 받은 황당한 메시지

임현정 기자 2020. 12. 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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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이슬 한복 디자이너가 마마무의 한복 의상을 제작했다가 중국인으로부터 받은 DM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황이슬 디자이너의 유튜브 채널 '오 한복한 인생 리슬TV'에는 '마마무 한복 만든 비하인드 썰 (이 옷도 중국옷이라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또 마마무의 한복 의상을 본 중국인에게서 받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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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한복한 인생 리슬TV' 캡처

황이슬 한복 디자이너가 마마무의 한복 의상을 제작했다가 중국인으로부터 받은 DM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황이슬 디자이너의 유튜브 채널 '오 한복한 인생 리슬TV'에는 '마마무 한복 만든 비하인드 썰 (이 옷도 중국옷이라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황이슬 디자이너는 마마무가 KBS '가요대축제'에서 입은 한복의상을 만들게 된 계기와 제작 과정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또 마마무의 한복 의상을 본 중국인에게서 받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중국인이 보낸 DM에는 "어젯밤 가요대전 공연에서 마마무 의상이 중국에서 논쟁을 일으켰다. 공연 복장에 등장한 중국 글자와 문화는 욕설 투성이였다" 며 "(의상에 대해) 중국팬들이 해명하지 못하고 있는데, 언니 회사에도 전해줄 수 있냐. 그러지 않으면 중국 시장에서 활동이 어려울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황이슬 디자이너는 "중국 글자라니, 훈민정음이라니까. 세종대왕이 중국인이야?"라며 "한글이 쓰여진 옷을 한국인이 입었는데 뭐가 문제라는 것이냐. 이런걸 해명 해야하나"라고 황당해 했다.

최근 중국인들은 한복이 중국 명나라 때 입던 '한푸'라고 주장하거나, 중국식 채소절임인 '파오차이'가 국제 김치 표준이고 김치 종주국은 중국이라며 도 넘은 왜곡을 일삼고 있다.

한편 황이슬 디자이너는 전북 전주에서 활동 중인 청년 한복디자이너로 방탄소년단의 'IDOL' 무대 의상을 만들기도 해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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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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