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재차 출연한 '해비 토커', 시간을 낭비하는 남자 [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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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를 강타했던 '해비 토커'가 돌아왔다.
지난 23일 방송된 '유퀴즈'에서는 '오늘 하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과거 '해비 토커'로 주목받은 박현준 씨가 출연했다.
박현준 씨는 앞서 지난 2018년 3회 방송에 출연해 이미 '유퀴즈'를 통해 주목받은 자기님이다.
박현준 씨는 "다시 '유퀴즈'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의 전화를 받았을 때 부활 신호탄이라고 생각했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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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방송된 ‘유퀴즈’에서는 ‘오늘 하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과거 ‘해비 토커’로 주목받은 박현준 씨가 출연했다.
박현준 씨는 앞서 지난 2018년 3회 방송에 출연해 이미 ‘유퀴즈’를 통해 주목받은 자기님이다. 그는 역대급 말솜씨를 자랑하며 한때 영상 조회 수 390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주목받았다.
‘해비 토커’ 박현준 씨는 이날도 남다른 유머 감각을 자랑했다. 그는 ‘유퀴즈’ 출연 이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사실도 고백했다. 다만 그의 채널 구독자수는 300명 남짓.(방송 후 1430명으로 증가) 박현준 씨는 “다시 ‘유퀴즈’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의 전화를 받았을 때 부활 신호탄이라고 생각했다”며 말했다.
42년 인생에서 헬스장, 의류 사업, 영어 강사, 치킨집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박현준 씨는 “내가 되게 게으르다”며 “시간을 허투루 42년째 쓰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현준 씨는 자기통찰이 정확했기에 더 큰 웃음을 유발했다.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현준 씨는 “내 인생은 11시 59분”이라며 “오후인지 오전인지 모른다. 내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1분이 지나면 오늘 하루가 끝나는 건지, 점심 시간이 되는 건지 모르겠다. 지금 돌아보니 시점이 혼란스러울 정도로 시간을 허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박현준 씨의 고민도 공감하는 분들이 있을 콘텐츠라고 조언했다. 유재석은 “‘시간을 아깝게 허비한 것’이라고 했는데, 한편으로는 그 시간이 있기에 지금을 알차게 쓰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스스로를 ‘시간을 낭비하는 남자’라고 한 박현준 씨는 남다른 유머를 자랑했다. 그의 독틈함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2년 전과 마찬가지로 웃었다. 2년 만에 재출연한 ‘해비 토커’ 덕분에 시청자들도 큰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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