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뉴스엔

다니엘, 아나운서와 생애 첫 소개팅→크리스마스 데이트 성사 '아콘'[어제TV]

최승혜 입력 2020. 12. 24. 06:00

기사 도구 모음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뉴스엔 최승혜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이 소개팅에 성공했다.

12월 2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몬디, 인도 출신 럭키가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을 위해 특별한 소개팅을 주선했다.

알베르토는 소개팅 주선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는 행복한 결혼생활 중이고, 럭키도 최근에 ‘썸’ 타는 분이 계시다”며 “절친 중 다니엘이 유일하게 솔로고, 2008년부터 12년 동안 혼자 계속 한국 생활 중이니 많이 외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베르토는 “사실 유럽에는 ‘소개팅’이라는 문화가 없다”며 “대개 남녀는 자연스럽게 만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에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데, 올해 다니엘은 코로나19 때문에 독일 집에 가지도 못하니 소개팅을 생각했다”고 말했다.럭키는 “인도에서는 커플의 95%가 중매로 만났다고 보면 된다”며 “그래서 나도 어디 가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사람들끼리 연결시켜 주는 것을 좋아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알베르토는 "미리 말했으면 안 나왔을 것이다. 다니엘이 신중하고, 사람을 만나기 전부터 쓸데없는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며 다니엘이 평소 공부, 합기도 수련, 피아노 연주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다고 전했다.

소개팅 전, 알베르토와 럭키가 미리 다니엘과 만나 그가 놀라지 않도록 상황을 설명했고, 즉석 소개팅 연습에 나섰다. 알베르토는 재미없는 개그 금지 등 소개팅 주의사항을 알려준 뒤 호감이면 쌈밥, 비호감이면 매운 음식을 대라고 제안했다.

다니엘은 “지금까지 한 번도 소개팅이라는 걸 해 본 적이 없다. 유럽에선 생소한 문화”라며 “유럽 사람들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며 “독일 남자들은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연애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꽤 나와 있다. 저도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을 한 권 구입했다”고 고백했다. 다니엘은 특히 “애인이랑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낸 지가 5~6년 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다니엘은 눈맞춤 방에서 보라색 정장을 입은 소개팅녀를 반갑게 맞았다. 다니엘은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첫 질문을 꺼냈다. 소개팅녀는 프리랜서로 활동중인 아나운서 김연진이었고 다니엘은 “오빠라고 부르세요”라고 말했다. 김연진은 “오빠 아닐걸요?”라며 “85년생 소띠 동갑”이라고 밝혔다.

눈맞춤을 하던 중 다니엘은 “눈이 이쁘시네요”라고 스윗멘트를 보냈다. 이에 하하는 “다니엘 걱정 이제 안 해도 되겠다”고 안심했다. 다니엘은 제작진에게 “저는 (사람을 볼 때) 눈을 많이 보는 편이다. 서로 통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니엘은 “웃긴 표정 보여드릴까요?”라면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다니엘의 표정에 당황하는 알베르토, 럭키와 달리 김연진은 화사한 미소를 보냈다.

다니엘은 “아무 것도 못 듣고 형들이 불러서 무작정 왔다. 소개팅이 처음”이라고 털어놨고 김연진은 “소개팅을 주선한다고 했을 때 기분이 좋으셨냐?”고 물었다. 이에 다니엘은 “오늘 컨디션이 굉장히 안 좋았고, 들어오셔서 더 당황했다. 소개팅 자리였으면 더 신경쓰고 나왔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연진이 음식취향을 묻자 다니엘은 “한국음식은 기본적으로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쌈밥 좋아하세요?”라고 물어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주선자 알베르토, 럭키, 3MC들은 쌈바춤을 췄고 “크리스마스 커플 나오겠다”며 반겼다.

김연진이 요즘 행복에 대해 “일 끝나고 집에서 마시는 맥주 한잔”이라고 하자 다니엘은 “독일 맥주 좋아하세요?”라며 반겼다. 질문할 거리가 떨어지자 다니엘은 독일 개그를 공부하고 있다며 썰렁한 농담을 해 분위기를 다운시켰다. 다니엘이 분위기를 만회하려 독일속담 얘기를 꺼내자 알베르토와 럭키가 긴급 출동해 이를 막았다. 알베르토는 “크리스마스 다가오니까 약속 있냐는 질문을 해야지”라고 코치했다.

김연진은 이상형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꼽았다. 다니엘은 눈이 잘 맞아야 하고, 독일유머에 잘 웃어주는 사람이라고 했다. 커피취향을 묻자 김연진이 라떼를 좋아한다고 했고 다니엘은 “라떼를 좋아하는 사람은 활동적이고 사람을 좋아하고 따뜻하다고 하더라. 나도 좋아한다”며 공감했다.

이후 다니엘은 “저 어때요? 괜찮아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했다. 그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어떻게 보내실 계획이세요?”라며 “괜찮으시면 독일맥주 한 캔에 야경도 좀 보고 쌈밥을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김연진은 조금 머뭇거린 뒤 “네 갈게요”라며 다니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상민은 “두 분이 방송 끝나고 연락처 교환 후 문자를 주고 받고 있다고 한다”고 뒷얘기를 전했다. (사진= 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보기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