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 갑"vs"뭐가 문제"..'아내의맛' 함소원, ATM 사용법 두고 '시끌' [종합]

입력 2020. 12. 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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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엔 ATM 민폐 논란.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은행 ATM기를 통해 통장을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은행 VIP라는 함소원은 은행 ATM기계마다 자신의 통장을 넣고 정리했다. 한 기계에 통장을 넣고 옆에 있는 다른 기계에 다시 또 다른 통장을 넣는 식으로 4대의 ATM기를 접수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고 있던 함소원은 “통장을 기계마다 넣는다. 왜냐면 들어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바로바로”라고 한 대가 아닌 여러 대의 ATM기에 통장을 넣어 정리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출연료는 한 통장으로 들어올 텐데 통장이 많은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함소원은 “요즘 새로 시작한 사업에 통장이 제품마다 있어서”라며 통장이 정리되는 소리를 들을 때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함소원이 ATM 기계들을 오가며 통장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던 출연진들이 “진짜 오래 걸린다”, “소원 언니 진짜 대단하다”고 말했다.

방송이 전파를 탄 후 함소원의 행동을 두고 시청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여러 대의 ATM기를 혼자 사용하는 것이 민폐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ATM기를 이용하는 사람이 없을 때 한 행동인데 문제 될 게 뭐 있냐는 의견이 대립했다.

함소원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이들은 “공공장소에서 ATM기 점령하지 말아달라”, “사람이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데 그렇게 많이 차지하고 계시면 다른 사람이 불편하지 않을까 싶다”, “민폐 갑중에 갑이다”, “극단적 비매너 이기주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흔히 있는 일”, “나도 사람 없을 땐 옆에 칸에도 넣는다”, “사람이 없고 통장이 많다면 저럴 수도 있을 듯하다”며 함소원을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함소원은 종종 ‘아내의 맛’에서 보여준 행동들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최근에는 베이비시터 갑질 논란에 휘말렸고, 함소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베이비시터가 소파에 누워 TV를 시청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문제없이 지내고 있음을 암시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SNS에 “#인연 여러분 걱정 마세요. 여러분 악플 선플 제가 다 읽어요. 삭제 이유는 저를 옹호하는 소수의 팬분들과 자꾸 다툼이 나서 삭제하는 겁니다. 더한 글도 심한 욕도 해주세요. 반성하고 새겨듣고 있어요. 편하게 디엠도 주세요. 여러분과 저도 인연입니다. 다투시면 삭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함소원-진화 부부, 베이비시터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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