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식사에 30만원" 짠순이 함소원이 달라졌다(아맛) [어제TV]

서지현 2020. 12. 23.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함소원이 짠순이 본능을 버리고 100만 원 플렉스에 나섰다.

12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플렉스 라이프를 즐기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남편 진화, 딸 혜정, 베이비 시터 이모와 함께 강남을 찾았다.

이모에게 혜정이를 맡긴 함소원과 진화는 네일아트숍을 찾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지현 기자]

함소원이 짠순이 본능을 버리고 100만 원 플렉스에 나섰다.

12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플렉스 라이프를 즐기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남편 진화, 딸 혜정, 베이비 시터 이모와 함께 강남을 찾았다. 함소원은 "제가 크게 마음을 먹었다. 최근 제가 제 모습을 보면서 반성도 했고 이모에게 고마움이 있어서 크게 한턱 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모는 외식 메뉴로 훠궈를 선택했다. 함소원은 "훠궈? 좋아. 우리 이제 고급지게 사는 거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함소원은 이모와 외식을 앞두고 은행을 찾아 현금을 찾았다. 함소원은 "오늘 30만 원을 쓰겠다"고 선포했다. 이에 진화는 "처음이니까 더 쓰자. 넷이서 밥만 먹어도 20만 원은 나온다. 거기에 쇼핑까지 하면 더 나온다"고 설득했다. 결국 함소원은 현금 100만 원을 찾았다. 그러나 이를 본 '아내의 맛' 멤버들은 "무슨 일이냐. 혹시 어디 아픈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강남의 한 훠궈 집을 찾은 함소원은 이모에게 쿨하게 메뉴판을 넘겨주며 "물어보지 말고 먹고 싶은 거 다 시켜"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연이어 들어온 엄청난 양의 음식을 본 함소원은 "이거 다 이모가 시킨 거 맞아?"라며 "누가 보면 그동안 내가 굶긴 줄 알겠다"고 말했다. 이날의 식사 비용은 31만 9백 원이었다. 함소원은 포인트를 사용해 22만 원을 결제했다.

식사를 마친 함소원은 이모를 위한 사모님들의 단골 부티크를 찾았다. 이 가운데 세일 피켓이 발견되자 함소원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함소원은 "세일인지 정말 몰랐다. 나 이제 세일 같은 거 신경 안 쓰기로 했는데 괜히 기분이 좋네?"라고 말했다.

이모가 맨 처음 고른 모피 코트는 할인가에도 불구하고 139만 원에 달하는 고가였다. 이에 함소원은 더 저렴한 코트를 가져오며 "이거 한 번 입어봐"라고 제안했다. 결국 이모는 계속된 함소원의 제안에 모피 대신 24만 원짜리 누빔 옷을 선택했다. 이모는 "혜정이 엄마 너무 고마워"라며 "내가 혜정이 봐줄 테니까 진화랑 데이트하고 와"라고 말했다.

이모에게 혜정이를 맡긴 함소원과 진화는 네일아트숍을 찾았다. 함소원은 "97년도에 마지막으로 네일아트숍에 왔었다. 젤 네일을 태어나서 처음 해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함소원은 젤 네일 제거 시에도 추가 비용이 든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이 가운데 진화는 네일 아티스트와 다정하게 대화를 주고받아 함소원의 질투를 유발했다. 진화는 연신 "좋아요"를 외쳤고 함소원은 조용히 가자미 눈을 뜬 채 노려봤다. 네일 아트숍에선 18만 원이 지출됐다.

마지막으로 명품 쇼핑을 위해 찾은 곳은 구제 의상 백화점이었다. 함소원은 "여기가 옷을 수입해서 파는 곳인데 잘 찾으면 명품이 나온다"며 "옷 주머니를 뒤지면 돈도 나오고 금도 나온다. 찾는 사람이 임자"라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이어 함소원은 자신이 입어본 무스탕에서 동전이 나오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함소원은 정신없이 옷 무더기를 뛰어다니며 연신 '유레카'를 외쳤다. 결국 직원이 다가와 "이제 마감 시간"이라고 함소원 부부를 만류했다. 끝으로 함소원은 80벌에 28만 원을 지불하며 플렉스한 하루를 마감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