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김예령 "돌싱이다" 고백..사위 윤석민♥딸 김수현 일상 공개(종합)

이지현 기자 입력 2020. 12. 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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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배우 김예령 가족이 '아내의 맛'에 합류했다.

김예령의 사위는 전 야구 선수 윤석민이었다.

이날 김예령의 집을 찾은 윤석민은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때 윤석민의 아내이자 김예령의 딸인 김수현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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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중견 배우 김예령 가족이 '아내의 맛'에 합류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김예령이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김예령의 사위는 전 야구 선수 윤석민이었다. 딸 김수현은 배우 문근영을 닮은 단아한 미모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김예령의 집을 찾은 윤석민은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 장서 관계지만 어색함은 전혀 없었다. 이때 윤석민의 아내이자 김예령의 딸인 김수현이 등장했다. 김수현은 과거 배우로도 활동했었다고. 패널들은 "문근영 닮았다", "예쁘다", "엄마랑 자매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은 엄마의 주방을 점령했다. 빠른 손놀림으로 불고기, 잡채 등 다양한 메뉴의 요리를 뚝딱 해냈다. 직접 반찬을 챙겨와 냉장고를 채워주기도 했다.

이 가운데 윤석민은 편하게 장모님 방에 들어가 안마의자에 앉았다. 김예령은 "아들이다, 아들. 10만 원 내고 쓰라고 하는데 한번도 안 낸다"라고 농을 던졌다. 또 윤석민에 대해 "아무것도 못한다. 운동만 했기 때문에 음식 주문하는 것도 못하더라. 내가 그냥 큰아들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보육 기관에 간 두 아들을 하원시켰다. 아들 윤여찬, 윤여준군은 아빠의 DNA를 물려받아 야구공을 던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김예령은 '돌싱'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절친들을 집으로 초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딸이 "내가 광주에 있을 때 엄마가 심심해 하고 그러더라"라면서 쓸쓸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고 했다. 이에 MC 이휘재는 "갔다 오신 거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김예령은 "요새 유행 아닌가요?"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사위 윤석민은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면 위아래로 몇 살까지 허용되냐"라고 물었다. 김예령은 "위는 싫다"라고 잘라 말했다. "혹시 마흔살이면 어떠냐"라는 질문에 김예령은 "너무 좋으면"이라고 수줍게 답했다.

재혼에 대해 김예령은 "솔직히 딸, 사위가 저렇게 생각하는지 몰랐다. 제가 돌싱인데 사위도 사돈도 있고 하지 않냐. 내가 무슨 또 결혼을 하나 그러면서 생각을 안 해봤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예령은 "사실 미모보다는 남은 세월이 좀 아깝다. 이 나이가 너무 아까운 거다"라며 "이상형으로는 재미있고 즐거웠으면 좋겠다. 얼굴은 별로 상관이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장모님은 저 같은 남자는 별로냐. 어떠시냐"라고 농을 던졌다. 그러자 김예령은 "솔직히 석민이 같은 남자 스타일 좋아한다. 즐겁게 지낼 수 있는게 제일 좋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딸 김수현은 "엄마가 막상 살아 봐. 엄마랑 오빠는 맞을 수가 없어"라고 '팩폭'해 웃음을 샀다.

윤석민은 "혹시 누가 생긴다면 저를 소개시켜 달라. 제가 사람 잘 본다"라고 했다. 김수현은 "엄마는 엄마가 고른 사람만 빼면 다 괜찮아"라고 또 한번 솔직한 생각을 전해 폭소를 안겼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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