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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7연승 부뚜막 고양이, 의미있는 선곡이 가진 위로의 힘 [TV와치]

강소현 입력 2020. 12. 21. 12:07 수정 2020. 12. 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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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뚜막 고양이의 시기적절한 선곡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부뚜막 고양이는 7연승 도전을 앞두고 조금 특별한 노래를 선곡했다.

이런 가운데 부뚜막 고양이의 의미 있는 선곡은 판정단과 종현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위로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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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소현 기자]

부뚜막 고양이의 시기적절한 선곡이 큰 감동을 선사했다.

12월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부뚜막 고양이가 7연승에 성공하며 143대 복면가왕으로 등극했다.

이날 부뚜막 고양이는 7연승 도전을 앞두고 조금 특별한 노래를 선곡했다. 앞서 7연승 자리는 공석이었지만 '흥부자댁' 소향, '만찢남' 이석훈, '주윤발' 위너 강승윤이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마의 자리이기도 했다.

부뚜막 고양이 역시 가왕의 무게를 짊어진 자로서 7연승 도전을 앞두고 부담감이 없지 않았을 것이다. 곡의 분위기, 음색, 장르부터 이전 무대와 겹치지는 않는지 등 가왕일수록 매 무대마다 선곡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선곡에 신중을 기해 자리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했다.

부뚜막 고양이의 선곡은 故 샤이니 종현의 '하루의 끝'이었다. 본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무대에서 부뚜막 고양이는 누군가를 한 번 더 떠올리며 되새기는 마음을 갖길 바랐던 것이다.

가왕의 방어전 무대는 늘 화제가 되기 마련이다. 어떤 레전드를 기록할지, 가왕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매 무대가 탄생한다. 이렇게 가왕의 무대에 쏠리는 관심을 이용해 부뚜막 고양이는 위로와 감동을 안기는 방법을 택했다.

지난 12월 18일은 샤이니 故 종현의 3주기였다. 지난 2017년 12월 18일 종현은 27세,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는 연예계 동료와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이후 매년 12월 18일마다 팬들은 종현을 추모하며 저마다의 그리움을 드러냈다.

샤이니 멤버 키는 18일 SNS에 "너무 보고싶다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종현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날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은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생전 종현이 무대 위에서 열창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추모했다.

이런 가운데 부뚜막 고양이의 의미 있는 선곡은 판정단과 종현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위로를 선사했다. 무대를 본 팬들은 "마치 같이 그리워하는 사람이 노래를 불러주는 듯 해서 너무 큰 위로였다", "이 시기에 종현의 노래 선곡해줘서 고맙다", "종현이라는 아티스트와 종현이의 음악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마음 담아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마움을 표했다.

끝내 7연승에 성공한 부뚜막 고양이는 "2020년 마지막 가왕이 되고 싶었고 내 노래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는 건 나에게도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노래하겠다. 내 노래를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나이, 직종, 신분을 숨겼지만 가면 너머에 가려진 진심은 숨길 수 없었다. 누군가에게 노래로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그 길을 택하는것, 부뚜막 고양이가 진정한 가왕으로 거듭난 순간이다.(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강소현 eh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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