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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만 다른 현주엽 먹방쇼 언제까지? 시청자 반감 급증 [TV와치]

강소현 입력 2020. 12. 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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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다른 프로그램인데 왜 현주엽은 먹기만 하는 걸까.

반복되는 현주엽의 먹방에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다.

더군다나 현주엽의 먹방 패턴은 프로그램만 바뀔뿐 늘 그대로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도 현주엽의 끝없는 먹방쇼에 일부 시청자들은 반감을 드러냈고 시청자 게시판에는 현주엽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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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소현 기자]

분명 다른 프로그램인데 왜 현주엽은 먹기만 하는 걸까.

반복되는 현주엽의 먹방에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다.

12월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안정환과 현주엽이 배정남의 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한바탕 힘겨루기 후 식사시간을 가졌다. 배정남 집에 왔을 때부터 예민한 모습으로 줄곧 먹을 것을 찾던 현주엽은 에피타이저로 가볍게 치킨 두 마리를 시켰다.

이쯤에서 TV를 보는 이들은 현주엽의 먹방이 시작되리란 걸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어마어마한 양의 대식가 면모와 식탐을 부리는 현주엽의 모습은 아니나 다를까 다음 장면에서 이어졌다.

현주엽은 배정남이 자신의 앞에 놓인 치킨 한 조각을 가져가자 "너 왜 내 거 먹어?"라며 정색해 그를 민망케 했다. 도로 내놓으라는 반응에 배정남은 "나눠 먹는 거 싫어요?"라고 물었고 현주엽은 "같이 먹고 나눠 먹는 거 별로다"라고 답했다.

이어 주문한 음식이 도착하고 어마어마한 양에 안정환과 배정남은 기겁했지만 현주엽만이 태연함을 유지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현역 시절엔 몸 관리 때문에 식단을 조절했다. 그래서 지금 그 한을 푸는 건지 왜 이렇게 먹고다니나 모르겠다"고 한마디 했다.

먹방, 가장 흔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컨텐츠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 매번 같은 모습만 보여준다면 유튜브 '먹방 유튜버'와 다를 일이 뭐가 있을까. 잘 먹는 캐릭터로 자리를 잡았다 한들 음식만 바뀌는 먹방 유튜버와 차별점은 존재해야 하는 것 아닐까.

더군다나 현주엽의 먹방 패턴은 프로그램만 바뀔뿐 늘 그대로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랑을 싣고'에서도 독보적인 식사량과 식탐을 드러내 결국 MC 김원희에게 "같이 좀 먹자"는 소리를 듣는것까지.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도 현주엽의 끝없는 먹방쇼에 일부 시청자들은 반감을 드러냈고 시청자 게시판에는 현주엽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진영 언니 홍선영은 매번 넘치는식탐으로 인한 다이어트 실패와 먹방 컨텐츠를 한동안 반복해 비판받기도 했다. 하물며 현주엽은 일반인도 아닌 떠오르는 '스포테이너'로 각광받고 있는 입장이다.매번 똑같은 먹방은 현주엽의 캐릭터를 굳건히 다지는데 일조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다른 강점들은 뒤로 된 채 식탐만 부각된 것 또한 사실이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한가지 모습만 고집한다면 금세 질리기 마련이다. 스스로 캐릭터의 정체성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강소현 eh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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