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김정현♥설인아 살린 신혜선, 최진혁으로 돌아가나 [어제TV]

유경상 2020. 12. 21. 0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혜선이 다시 최진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먼저 중전 김소용을 호수에 빠트렸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후궁 조화진(설인아 분)은 김소용에게 "마마님은 직접 빠지셨다"며 자신을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 김소용이 스스로 호수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김소용은 조화진을 지키려는 철종의 사랑에 감격했고 그날 밤 호수에 물이 차면 자신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계산 하에 스스로 물에 빠졌다고 고백해 상황을 반전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혜선이 다시 최진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12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4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김소용(신혜선 분)은 철종(김정현 분)과 조화진(설인아 분)의 사랑에 감동해 두 사람을 살렸다.

앞서 청와대 셰프 장봉환(최진혁 분)은 물에 빠지며 조선시대 중전 김소용이 됐고, 당시 김소용 역시 호수에 빠진 사실을 알았다. 김소용은 장봉환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호수에 빠지려 했지만 순원왕후(배종옥 분)가 이미 호수 물을 뺀 상태. 김소용은 순원왕후의 마음을 얻어 호수에 물을 다시 채우기 시작하며 당시 김소용이 처한 상황들도 알아가기 시작했다.

먼저 중전 김소용을 호수에 빠트렸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후궁 조화진(설인아 분)은 김소용에게 “마마님은 직접 빠지셨다”며 자신을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 김소용이 스스로 호수에 빠졌다고 말했다. 김소용이 직접 수놓은 ‘거짓된 나를 버린다’는 내용의 자수가 조화진의 말을 뒷받침했다.

또 김소용은 철종이 내온 차의 향이 전날 밤 자신을 죽이려던 자객에게서 나던 향과 같음을 알고, 철종이 그 자객으로 사랑하는 후궁 조화진을 구하려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여겼다. 김소용은 철종에게 “내가 약해서 죽이려 한 것이 아니냐”고 성냈고, 철종은 김문 중에서 가장 약한 중전부터 해치려 했음을 인정하며 혼란에 빠졌다.

그런 상황에서 순원왕후와 김좌근(김태우 분)은 조화진을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 조화진의 몸종 오월(김주영 분)의 말을 문제 삼았다. 오월은 궐내에 조화진이 김소용을 호수에 빠트렸다는 소문이 돌자 김소용이 조화진을 모함하려 스스로 호수에 빠졌다고 말하고 다녔던 상황. 조화진은 오월을 구하려 “제가 중전마마를 밀었다”고 거짓을 말했다.

이에 순원왕후는 아예 조화진과 조대비(조연희 분)의 음모로 일을 키우려 했고, 급기야 조화진의 목에 칼을 겨누고 “지금 이 자리에서 죄를 인정하고 참형을 받는다면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철종은 그 칼을 맨손으로 잡고 “참형을 받을 사람은 빈이 아니다. 중전을 해하려던 세력은...”이라며 자신이 짐을 지려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김소용은 조화진을 지키려는 철종의 사랑에 감격했고 그날 밤 호수에 물이 차면 자신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계산 하에 스스로 물에 빠졌다고 고백해 상황을 반전시켰다. 김소용의 고백이 철종과 조화진을 모두 살린 상황. 하지만 그 시각 정작 호수를 채우던 궁인들은 우물이 말라 경악하며 호수를 채우지 못할 것을 예고했다.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김소용이 정신증으로 중전 폐위 위기에 놓인 가운데 다시금 호수에 몸을 던지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용이 원하는 대로 호수에 빠져 장봉환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만약 돌아가지 못한다면 그 이후에는 어떤 행보를 택할지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