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전인화, 모든 진실 공개 위해 정재순 찾아갔다(종합)

이용수 2020. 12. 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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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가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정재순을 찾아갔다.

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춘석(정재순 분)을 찾아간 이순정(전인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춘석(정재순 분)은 이순정에게 전화 걸어 따졌다.

정민재(진경 분)는 김정원(황신혜 분)을 찾아가 이순정의 집에 이춘석이 찾아온 사실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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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전인화가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정재순을 찾아갔다.

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춘석(정재순 분)을 찾아간 이순정(전인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나로(전성우 분)는 “나 도발하지 마라”며 박필홍(엄효섭 분)에게 경고했다. 이에 박필홍은 “그래. 서로 영업 방해하지 않는 것 좋다. 빛채운에게 데미지 주면 갈아먹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만정(김선영 분)은 과거 교도소에서 마주친 황나로에 관해 떠올리며 고민했다. 그는 이순정(전인화 분)에게 “지하방 황나로 수상한 낌새 없었나?”라고 물었다. 그러나 이순정은 “(황)나로 씨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그렇지, 착하고 괜찮다”라고 답했다. 고민하던 이만정은 김확세(인교진 분)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김확세는 믿지 못했다.

이춘석(정재순 분)은 이순정에게 전화 걸어 따졌다. 그는 “멀리 떠나라. 수일 내로 안 떠나면 무슨 죄를 뒤집어씌워서라도 쫓아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서아(한보름 분)는 황나로에게 “(우)재희 오빠에게 들었다”며 교도소 다녀온 사실을 물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는 문제 없었다. 오히려 장서아는 황나로를 직속 비서로 임명하려 했다.

정민재(진경 분)는 김정원(황신혜 분)을 찾아가 이순정의 집에 이춘석이 찾아온 사실을 알려줬다. 정민재는 “회장님이 순정이를 위협하는 느낌이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원은 “무슨 위협”이라고 반문했지만 정민재는 “내 생각에는 네게 말하지 않은 뭔가가 연관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정원은 진실을 확인하고자 이순정을 만나려 했다. 이때 박필홍은 김정원에게 만나자고 연락했다. 그러나 박필홍은 김정원을 만나러 가는 과정에서 장준아(동하 분)와 마주쳤지만 모른 척하고 지나갔다.

박필홍을 만난 김정원은 “당신이 한 거지? 서연이 빼돌리고 세상에 없는 것으로 만든 거지?”라고 따졌다. 이에 박필홍은 “앞으로 죽는 날까지 회개하면서 살 생각”이라며 “날 서연이 아버지로 인정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원은 “미친 소리 그만하고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경고했다. 게다가 박필홍은 김정원에게 이빛채운(진기주 분)과 만난 사실을 알렸다.

이라훈(려운 분)은 이빛채운이 집에 오자 대학생 아닌 사실을 고백했다. 이 때문에 이만정과 이빛채운은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우정후는 정민재 응원차 업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손정후(류진 분)가 꽃을 들고 찾아온 모습에 질투했다. 정민재는 결국 우정후에게 울분을 터뜨리며 ‘애착 인형 ‘끔직이’ 그냥 버려라. 다시 보고 싶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정민재의 말에 상처받은 우정후는 “차라리 기억 잃어버렸을 때가 좋았던 건가”라고 혼잣말했다. 그는 집에 돌아가 애착 인형을 바라보며 관련된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인형은 우정후가 인형 뽑기에서 정민재에게 생일 선물로 처음 준 것이었다.

뒤늦게 깨달은 우정후는 눈물흘리며 인형을 세탁했다. 그는 “미안하다”며 “힘들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빛채운은 이순정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자며 김정원과 만남을 약속했다. 이순정과 김정원, 이빛채운은 이춘석을 찾아갔다. 이춘석은 “들을 얘기 없다”며 되돌아가라고 했다. 그러나 김정원은 “엄마가 떳떳하다면 못 들을 이야기도 없잖아”라고 말했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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