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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장항준 "아내 김은희한테 고스톱 맨날 져..결국 화투 위조하다 발각돼"

최승우 입력 2020. 12. 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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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감독 장항준이 아내인 드라마 작가 김은희와 고스톱을 치다가 화투 위조를 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는 19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비움과 채움 : 북유럽'(이하 '북유럽') 2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고스톱에서는 김은희 작가가 연전연승을 거두었고, 거듭된 패배를 견디지 못한 장항준 감독은 화투를 위조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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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왼쪽)와 장항준 감독
 
영화감독 장항준이 아내인 드라마 작가 김은희와 고스톱을 치다가 화투 위조를 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는 19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비움과 채움 : 북유럽’(이하 ‘북유럽’) 2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들을 만난 부부는 만화책부터 각종 인문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가 있는 방대한 책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은희 작가는 주제를 가리지 않는 다독가라는 사실을 밝혔다.

또 책장에서는 부부의 추억이 담긴 각종 물건들도 있었다. 결혼 당시 영화 포스터처럼 만들었던 청첩장이 나오는가 하면, 장항준 감독이 학창시절 문예지에 썼던 ‘항준본색’이라는 갱스터 소설이 발견됐다.

이어 의문의 숫자들이 빼곡하게 기입된 가계부가 나왔는데, 이는 장항준, 김은희 부부가 직업도 없고 할 일도 없었던 신혼 시절에 고스톱을 치던 장부였다. 몇 페이지나 계속되는 숫자들의 나열에 진행자들은 “소름이 돋을 지경”이라며 놀라워했다.

당시 고스톱에서는 김은희 작가가 연전연승을 거두었고, 거듭된 패배를 견디지 못한 장항준 감독은 화투를 위조하기에 이르렀다. 화투장을 못으로 긁어 몰래 표식을 만들어두는, 영화 ‘타짜’ 등에 등장하는 속칭 ‘표시목’을 만든 것.

결국 장항준 감독은 표식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지만, 자신조차 표식을 식별하는 것에 익숙지 않아서 결국 김은희 작가에게 위조 정황이 발각됐다고 밝혀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북유럽’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KBS2 ‘비움과 채움 : 북유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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