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스' 배인혁 "팬이었던 문정혁선배 '하고싶은거 다하라'고 용기줘[EN:인터뷰]

박수인 2020. 12.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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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인혁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로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인혁은 최근 뉴스엔과 서면으로 진행한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연출 이재진) 종영 인터뷰를 통해 문정혁(에릭/전지훈 역), 안희연(하니/대동강 물수제비 역)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배인혁은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두고 "배우로서 조금 더 배우고 한 단계 나아갈 수 있었던 '입학'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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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배인혁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로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인혁은 최근 뉴스엔과 서면으로 진행한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연출 이재진) 종영 인터뷰를 통해 문정혁(에릭/전지훈 역), 안희연(하니/대동강 물수제비 역)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인터폴 산업기밀국 막내 분석요원 김역구 역을 맡은 배인혁은 인터폴 비밀요원 전지훈 역의 문정혁과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문정혁 출연 tvN 드라마 '또 오해영' 애청자로서 팬심이 있었다는 배인혁은 "함께 출연한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설레면서 긴장됐다. 폐를 끼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고 호흡을 맞춰보니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편하게 만들어주셔서 마지막까지 영구를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지훈과 영구 장면에서 '너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봐' 이런 식으로 배려해주시면서 용기도 주셨다.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천재해커 대동강 물수제비 역으로 특별출연했던 안희연(하니)과는 웹드라마 '엑스엑스(XX)' 이후 재회였다. 배인혁은 "'엑스엑스' 바텐더 '나나'로 만났다가 '물수제비'로 만나니까 느낌이 새로웠다. 완전 다른 캐릭터로 나타났으니까. 뭔가 어색했지만 엄청 반가웠다"고 함께 촬영한 당시를 떠올렸다.

그동안 배인혁은 '엑스엑스'를 포함해 '키스요괴', '연남동 키스신', '러브버즈', '트리틀 썸2' 등 다수의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웹드라마와 16부작이었던 '나를 사랑한 스파이'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배인혁은 "아무래도 스케일이 크고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느낌이 다른 것 같다. 그리고 웹드라마에서는 보통 또래 배우들과 호흡이 많은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선배들과 호흡을 많이 맞춘다는 게 또 다른 부분이기도 했다"며 "각 환경마다 배울 점들은 다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배인혁은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두고 "배우로서 조금 더 배우고 한 단계 나아갈 수 있었던 '입학'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영구를 재미있게, 잘 표현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봐주시고 영구를 귀엽게 봐주고 남자답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를 제 인생에 남길 수 있게 됐다"며 "배우라는 수식어가 아직은 어색한 저이지만 하나 하나 작품할 때마다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테니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배인혁은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이담(이혜리)의 철벽매력에 빠져 개과천선하는 서과대 의자왕, 비주얼 원탑 선배 계선우 역을 맡는다. (사진=피데스스파티윰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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