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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女에 '보고 싶다' 문자"..'우이혼' 박혜영, 박재훈 불신한 이유 [SC리뷰]

조윤선 입력 2020. 12. 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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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박혜영이 박재훈을 불신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박재훈과 박혜영의 이혼 속사정이 공개됐다.

늦게 귀가하거나 연락이 없어도 먼저 전화 한 통 없었던 박혜영의 무관심이 섭섭했다는 박재훈은 "오죽하면 다른 사람들이 한 이틀 들어가지 말아버리라고 해서 안 들어갔는데 전화를 이틀 동안 안 했다"고 토로했다.

박혜영은 휴대폰 통화 목록부터 문자 내역까지 전부 지우는 박재훈의 습관을 언급하며 "지금도 잊히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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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우이혼' 박혜영이 박재훈을 불신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박재훈과 박혜영의 이혼 속사정이 공개됐다.

박재훈은 이날 아침을 먹으면서 결혼 생활 당시 자신을 방치했던 박혜영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늦게 귀가하거나 연락이 없어도 먼저 전화 한 통 없었던 박혜영의 무관심이 섭섭했다는 박재훈은 "오죽하면 다른 사람들이 한 이틀 들어가지 말아버리라고 해서 안 들어갔는데 전화를 이틀 동안 안 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혜영은 "항상 섭섭해했던 거 같기도 하다"며 "내가 진짜 무관심하긴 했다. 외로웠을 거다. 나중에 세월이 지나니깐 참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내 "근데 내가 하나 발견한 게 있지 않냐"고 말해 박재훈을 긴장하게 했다.

박혜영은 휴대폰 통화 목록부터 문자 내역까지 전부 지우는 박재훈의 습관을 언급하며 "지금도 잊히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우연히 박재훈이 놓고 간 휴대폰에서 낯선 여자의 이름을 발견했다는 것. 박혜영은 "다 지웠는데 임시 저장이 된 게 있더라. 이름도 기억한다. 유리였다. '그냥 보고 싶어서 문자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보내려다 못 보낸 거 같은데 그걸 내가 봤다. 기도 안 찼다. 그때부터 (통화 내역 다 지우는 것에 대한) 불신이 싹튼 것 같다"며 "그때부터 계속 내 마음에 쌓아둔 거 같다. 믿음이 없는 거였다"고 털어놨다.

당황한 박재훈은 "유리가 누구지?"라며 어색하게 웃었다. 이어 쓸데없는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통화 내역 등을 삭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뒤늦게 박혜영의 속마음을 알게 된 박재훈은 "그 당시에 얘기하고 터트렸으면 더 나았을 거 같다"며 "뭔가 섭섭한 게 있으면 부부는 서로 언질도 주고 해야 한다. 너무 쌓아두면 안 좋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혜영도 "말 못 하고 그런 건 내 성격인 거 같다"고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바다를 구경하고 함께 횟집에서 식사했다. 하지만 횟집에서 한 취객이 박재훈에게 사진 요청을 하는 과정에서 무례한 말을 했고, 이를 들은 박혜영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다. 박재훈은 내색하지 않고 끝까지 친절하게 대했지만, 박혜영은 급체까지 할 정도로 힘들어했다. 박혜영은 "그 말투 자체가 너무 기분 나빴다. 고개 돌리려다 꾹 참았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두 사람의 상황을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전 남편이지만 저런 거 보면 좀 그럴 거 같다"며 박혜영의 마음을 이해했다.

다행히 박재훈의 뒷머리 탈모(?) 사건으로 인해 분위기는 풀어졌고, 두 사람은 마주 보고 앉아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나 박혜영은 대부분 기억하지 못했고, 이에 박재훈은 "사람의 기억이 좋은 것만 기억하고 나쁜 기억은 없애려 하지 않냐. 안 좋은 기억을 없애는 건 당연한 건데 깊숙이 감추다 보면 치유가 쉽게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혜영은 "당신은 결혼 4년째부터 나한테 되려 더 내가 말없이 꿍한 걸 많이 풀어주려고 했던 거 안다. 내가 못 푼 거다"라며 미안해했고, 박재훈은 "저 사람이 삐진 게 하루 이틀이 아니고 몇 년이 가면 '이 사람 자체가 날 싫어하는구나'가 되어버린다"고 털어놨다.

박혜영은 "난 정말 몰랐는데 내가 입과 마음을 닫았더라. 그러면서 완전 멀어진 게 된 거 같다"고 고백했고, 박재훈은 "그냥 멀어진 게 아니라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거다.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한 거 같다. 오히려 부부들은 서로 상처 안 주려고 피하다가 더 오래되면 곪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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