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캠핑' 박나래 "윤균상과 6년전부터 술친구, 주 3회 만나"[어제TV]

최승혜 2020. 12. 19. 06: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최승혜 기자]

박나래가 절친 게스트들과의 인연을 밝혔다.

12월 18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박나래의 찐 절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윤균상, 개그맨 양세찬, 개그우먼 한윤서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충남 태안 신두리 해변에서 멕시코 갬성 여행을 시작했다. 이후 멤버들은 그림같은 하얀 집에서 박나래의 절친 윤균상, 양세찬, 한윤서를 만났다. 가면을 쓰고 있는 한윤서를 맞혀보라고 하자 양세찬은 “절대 못 맞힌다는 데 제 양 팔을 건다. 전 재산을 건다”고 했고, 박소담은 단번에 한윤서임을 맞혔다. 박소담은 “개그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한다”며 개그우먼 킬러임을 밝혔다.

윤균상은 평소 안영미를 보고 싶었다며 “선 넘는 개그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19금 개그를 좋아하는구나?”라며 가슴으로 기타연주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정박지에 도착한 박나래는 “오늘은 텐트를 친다”며 “균상이가 캠핑 고수”라고 기대를 걸었다. 이에 윤균상은 “캠핑을 시작한지 2년 정도 됐는데 우선 차를 캠핑이 가능한 차로 바꿨고, 혹한기에도 가능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균상이 캠핑 매니아답게 수월하게 텐트를 치는 모습을 보던 멤버들은 “텐트치는 모습 너무 매력있다”며 감탄했다. 윤균상은 또 불담당 박소담에게 종이컵 안에 키친타올을 깔고 식용유를 넣어주면 불을 쉽게 붙일 수 있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한편 한윤서가 빠른 손놀림으로 박나래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자 박나래는 "한윤서가 나래 바 경력 7년 차인 보조 셰프"라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게스트들과 함께 과카몰리, 고추치즈나초, 화이타, 스테이크 등 멕시코 대표음식을 요리해 먹은 뒤 오프로드 ATV를 즐겼다. 다시 정박지로 돌아온 캠퍼들은 장어구이와 간장게장, 꽃만두전골으로 저녁을 먹었다.

이후 이어진 토크시간에 박나래는 윤균상과의 인연을 밝혔다. 박나래는 "6년 전 장도연, 김지민과 홍대에서 술을 먹으려고 만났다"고 운을 띄웠고 윤균상은 "박해수, 이희준 형님이 술자리에 불러서 나갔다. 우연히 두 팀이 합석을 해 같이 술을 먹게 됐는데 어마어마하게 마셨다"면서 "중간에 박해수, 이희준 형은 먼저 가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새벽 2시부터 아침 10시까지 술을 마시고 해어졌는데, 다음날 해장하자고 만났고 2~3일 이후에 또 만났다. 그러다 일주일에 세 번이나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세찬은 "이 정도면 이성으로 마음이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윤균상은 "평소 코미디 프로를 너무 좋아했다. 실제로 (장도연, 김지민, 박나래) 만나 보니까 너무 좋았고 친해지고 싶었다"라며 팬임을 밝혔다.

양세찬은 "나는 나래바를 한 번도 안 가봤다. 나래바에 대한 소문을 너무 안 좋게 들었다"고 장난을 쳤다. "나래 바에서 탄생한 커플은 몇 쌍이나 되나"라고 묻자 박나래는 "최소 50커플은 된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균상은 자신의 썸에 대해 "연애를 할 때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좋을 것 같아 만났다"며 "하지만 다른 사람과 사랑하는 모습을 못 보겠더라. 배우가 다른 직업을 만나는게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소담은 "그걸 이해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머리로는 이해를 하지만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 그게 괜찮은 게 이상한 거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박나래는 뇌파를 측정할 수 있는 고양이귀 모양 머리띠로 진실게임을 했다. 양세찬에게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박나래를 거절하지 않고 받아줄 수 있나?"라고 질문하자 "아니요"라고 답했지만 귀가 움직였다. 이어 윤균상에게 "여기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없다"라는 단호히게 대답했지만 고양이 귀가 빠르게 움직여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한윤서는 멤버들의 타로점을 봤고 윤균상의 연애점을 살펴보고는 "이 안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며 "노력하면 3개월 안에 썸을 탄다"고 말했다.(사진= JTBC ‘갬성캠핑’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