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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하차 이시언, 예능 배우가 짊어진 무게 [스타와치]

박은해 입력 2020. 12. 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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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이 5년 만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

드라마나 영화,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약하는 예능 배우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이시언 역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배우보다는 예능인 이미지가 부각됐다.

비록 이시언은 연기자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 혼자 산다'를 떠났지만 선배 배우 차태현, 이서진은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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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배우 이시언이 5년 만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

지난 2016년부터 무지개 회원으로 '나 혼자 산다' 전성기를 함께 보낸 인물이기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더 컸다. 그는 지난 12월 9일 개인 SNS를 통해 연기에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나 혼자 산다'를 떠난다고 밝혔다.

드라마나 영화,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약하는 예능 배우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지난 11월에는 KBS 2TV '1박 2일'에 출연 중인 배우 김선호가 심리 상담 중 솔직한 마음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선호는 "연기를 하다가도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았다. '지금 내가 뭘 하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 내 자리가 어중간한 것 같다"며 예능 배우로 활동하며 느낀 감정을 털어놓았다.

예능에서 보여준 망가진 모습이나 웃긴 이미지가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야 하는 배우에게는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시언 역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배우보다는 예능인 이미지가 부각됐다. 연기자와 예능인 사이 중간을 찾는 일은 어렵고, 때로는 이시언처럼 본업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현재 이시언은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연출 김형석, 김민태)에서 강력계 형사 장승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장승철은 가장으로서는 형편없지만 수사만큼은 최고의 형사다. 이시언은 장승철 파트너 안세진 역을 맡은 김예원과 티격태격 케미는 물론, 장난스러운 겉모습 뒤 진지함이라는 간극을 성공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12월 16일 방송된 '바람피면 죽는다' 5회에서는 9년 전 교통경찰로 근무하던 시절, 백수정(홍수현 분)을 납치한 마동균(오민석 분)과 대치 상황에서 이시언은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차량 단속 후 트렁크에서 발견된 백수정을 보고 놀란 초임 경찰관의 심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정한 판단으로 백수정을 구해낸 장승철의 결단력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백수정이 물에 빠진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두 사람의 과거 인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록 이시언은 연기자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 혼자 산다'를 떠났지만 선배 배우 차태현, 이서진은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본격적으로 다질 이시언의 미래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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