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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희 "조혜련에 연락 안한 이유? 언젠가 올거라 믿었다"[직격인터뷰]

정태건 입력 2020. 12. 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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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홍진희가 채널A '아이콘택트'를 통해 개그맨 조혜련과 화해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아이콘택트'에서는 조혜련이 "지난 5년간 연락을 못 한 홍진희 언니와 다시 관계를 회복해 보고 싶다"며 눈맞춤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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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희 "'아이콘택트' 방송 보며 깔깔 웃어"
"역시 조혜련과 합 잘 맞아"
"내가 정말 좋아라 한 동생, 응원할 것"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홍진희/ 사진=채널A 캡처


탤런트 홍진희가 채널A '아이콘택트'를 통해 개그맨 조혜련과 화해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아이콘택트'에서는 조혜련이 "지난 5년간 연락을 못 한 홍진희 언니와 다시 관계를 회복해 보고 싶다"며 눈맞춤을 신청했다. 이어 5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고 눈물을 흘리며 화해했다.

방송 직후 홍진희는 텐아시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나온 방송이라 재밌다고 하기 그렇지만 깔깔 웃으면서 봤다"며 "역시 혜련이와 내가 합이 잘 맞는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끝나자마자 혜련이도 '언니, 재밌게 잘 봤다'며 전화했다. 나는 혜련이가 인터뷰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 처음 본 거라 '말도 예쁘게 잘했다'고 해줬다"며 "둘다 솔직해서 있는 그대로를 얘기했던 게 재밌게 나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7년 전 파주에 살 때 근처에 진희 언니가 살았다. 당시 언니의 대본 연습을 도와주러 엄청 추운날 차도 없이 언니 집에 갔다. 그런데 연습이 끝났는데 언니가 '택시 타고 가'라고 했다. 하필 택시도 잡지 못해서 집까지 3km를 걸어 갔다. '도와주러 갔는데 이 언니는 어떻게 나에게 이러지?'라고 생각해서 그 후 5년 동안 연락을 끊었다"고 털어놨다.

반면, 조혜련의 서운한 감정을 전혀 몰랐다던 홍진희는 "깜짝 놀랐다. 택시가 안 잡힌다고 비맞고 오들오들 떨면서 1시간이나 걸어갔다는 게 제정신인가. 지금 생각해도 헛웃음이 나온다"고 말했다.

"녹화가 끝나고 무슨 이야기를 나눴냐"는 물음엔 "'파주에서는 콜택시를 잡아야 된다'고 다시 한 번 알려줬다. 혜련이가 그렇게 황당해하는 표정은 처음 봤다"며 웃었다.

'아이콘택트' 홍진희·조혜련 편/ 사진=채널A 제공


출연에 응한 이유를 묻자 홍진희는 "나를 왜 부르는지 궁금해서"라며 "'아이콘택트'는 사연이 있는 분들이 나오지 않나. '얘는 무슨 일 때문에 나한테 그럴까?', '무슨 얘기를 해야되나' 고민하며 나갔다"고 밝혔다.

5년간 연락을 안 한 이유에 대해선 "그냥 내 성격이다. 먼저 전화해서 '왜 요즘 연락이 없냐'고 묻질 않는다"며 "혜련이는 나와 다르게 가정도 있고 자녀도 있어서 바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언젠가 연락이 올 거라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혜련이가 결혼했을 때도 몇 년간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찾아와도 예전 친했을 때와 똑같이 대했다"며 "5년 동안 연락이 안 되도 언젠가 오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정말 느닷 없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도 혜련이한테 서운한 감정은 있었지만 그걸로 안 볼 정도는 아니었다. 방송에서도 얘길했지만 그 당시에 기분 나쁜 걸 바로바로 얘기하면서 푸는 성격"이라며 "혜련이도 그럴 줄 알았는데 꽁하고 있었다길래 '역시 여자는 여자구나'라고 생각했다. 상대방의 감정을 모르고 있던 거니까 내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진희는 조혜련에 대한 각별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정말 좋아라 한 동생이다. 혜련이도 그만큼 날 좋아해줬고 마음이 잘 통했다"며 "워낙 재밌는 아이다. 이제 50살이 넘었으니 '재밌는 아이'라고 하면 안 될 것 같다. 재밌는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처럼 자주 만나긴 힘들겠지만 오해도 풀었으니 앞으로도 응원하겠다"며 "며칠 전에도 아침 방송에 나오길래 예쁜 모습을 캡처해서 보내줬다"

끝으로 홍진희는 '조혜련에게 바라는 게 있냐'는 물음에 "나도 혜련이가 오해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혜련이는 삐치는 게 있으면 바로 풀고 꽁해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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