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프리뷰] '나를 사랑한 스파이' 오늘(17일) 종영..문정혁X유인나X임주환, 해피엔딩?

김소연 2020. 12. 17. 0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오늘(17일) 종영한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지난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는 데릭현이 헬메스의 죄를 모두 뒤집어 쓰고 사망한 가운데 강아름과 전지훈이 죽음에 의문점을 가지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오늘(17일) 종영한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인터폴 전 남편 전지훈(문정혁 분)과 산업스파이 현 남편 데릭현(임주환 분)을 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유인나 분)이 얼떨결에 사건에 휘말리며 독특한 공조를 하게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는 데릭현이 헬메스의 죄를 모두 뒤집어 쓰고 사망한 가운데 강아름과 전지훈이 죽음에 의문점을 가지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데릭현의 엄마 헤라신(김혜옥 분)은 강아름을 만나 소피(윤소희 분)을 죽인 진범이 바로 아들 데릭현이라고 말했다. 강아름은 "왜 아들을 지옥 끝으로 끌어내리냐"면서 진실을 말해달라는 요구를 했으나 헤라신은 답을 해주지 않았다. 강아름은 데릭현이 소피의 사망 장소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많은 생각을 하게됐다. 헤라신은 인터폴 조사에서 산업스파이를 비롯해 살인, 살인미수 등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그러면서 모든 죄를 아들 데릭현에 미루며 "모두 데릭이 시킨일"이라고 말했다. 모든 죄들의 주범은 데릭현이라는 것.

헤라신은 강아름의 웨딩숍까지 사건에 엮으려 했고 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 웨딩숍도 조사를 받게됐다. 헤라신이 던진 '소피는 데릭현이 죽였다'는 말에 혼란을 겪던 강아름은 웨딩숍까지 사건에 휘말리게 되자 분노했다. 강아름은 데릭현에 "당신이나 당신 어머니 너무 무섭고 소름끼친다"면서 "제일 이기적이다. 어머니가 나한테 소피 죽인 사람이 당신이라고 했다. 그 말 안믿는다. 그런데 (신뢰가) 깨져버렸다"고 화를 냈다. 데릭현은 "나 좀 불쌍하게 여겨주면 안되냐"고 매달렸으나 소용 없었다.

전지훈은 강아름에 "데릭현은 소피 죽이지 않았다"고 확인해줬으나 강아름은 여전히 불안해했다. 데릭현은 엠클래식을 찾았다. 데릭현은 팅커(이종원 분)에 "왜 소피를 죽였냐"며 추궁했고 팅커는 "형이 할 일을 대신한거다. 고맙지 않냐"며 적반하장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형은 아주 무서운 사람이다. 미워하는 거 알면서 이용만 했다"며 데릭현을 죽이려 했으나 데릭현이 눈을 뜨고 총을 쏘려고 하는 등 반격을 해 실패했다. 데릭현은 팅커를 살려주며 "어머니를 너에게 맡긴다"고 말했다.

데릭현은 강아름에 "모든 죄는 저로부터 시작됐다. 제가 책임져야 한다. 용서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떠났다. 데릭은 한 저수지에 들어가는 블랙박스 영상을 끝으로 사라졌고 이 곳에서는 결혼 반지를 낀 채 사망한 시신이 발견됐다. 결국 헬메스 관련 수사는 데릭현의 사망으로 모두 종결됐다. 헤라신은 데릭현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며 "그럼 그렇지"라고 작게 중얼거렷다. 이에 전지훈은 의심을 품게됐다. 강아름은 데릭현의 결혼 반지가 두 개 나왔다는 것을 알게됐다. 데릭현이 살아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정지훈은 강아름의 웨딩샵 CCTV가 비추는 곳에 턱시도 뒷면에 '만나자'는 글을 써 두며 데릭현에 접촉하려 했다. 데릭현은 그 영상을 지하철에서 지켜보고 있어 노라움을 자아냈다.

데릭현의 생사가 확인된 가운데 과연 데릭현으로 위장된 시신은 누구인지, 사건의 진범인 헤라신이 처벌을 받을 수 있을지 등 남은 의문점들은 오늘(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