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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표절 피해' 덮죽집 미소 짓게 한 선한 영향력[SS리뷰]

이게은 입력 2020. 12. 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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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선한 영향력이 포항 덮죽집 사장님을 미소 짓게 했다.

백종원은 덮죽집 사장님을 만나기 위해 3개월 만에 포항을 찾았다.

이윽고 덮죽집에 도착했고 사장님은 백종원을 보더니 깜짝 놀라며 반가움과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사장님은 그동안 말 못한 이야기를 백종원에게 본격적으로 털어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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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백종원의 선한 영향력이 포항 덮죽집 사장님을 미소 짓게 했다. 키다리아저씨를 자처한 백종원의 모습에 시청자들까지 절로 흐뭇해졌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힘내요 소상공인 특집' 1편으로 꾸며졌다.

백종원은 덮죽집 사장님을 만나기 위해 3개월 만에 포항을 찾았다. 김성주, 정인선 없이 홀로 급히 포항을 방문한 백종원의 표정은 다소 어두워 보였다. 최근 한 업체가 덮죽집과 유사한 메뉴를 선보여 표절 파장을 만들면서 백종원까지 마음이 무거웠기 때문. 백종원은 마음고생이 심했을 사장님을 응원하고자 포항을 찾은 거였다.

백종원은 덮죽집으로 향하는 길에 "착실하셔서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문제가 생겼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덮죽집은 사장님이 노력형이라 애정이 컸다"면서 "우리라도 보호해 드려야 한다. 뿌리를 뽑아 좋은 선례를 남겨야 한다"라며 뜨거운 사명감을 드러냈다.

이윽고 덮죽집에 도착했고 사장님은 백종원을 보더니 깜짝 놀라며 반가움과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사장님은 "자고 일어났더니 자꾸 일이 생기더라. 많이 힘들어서 선생님을 뵙고 싶었다. 입버릇처럼 '선생님이 오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더라. 저는 그냥 덮죽만 열심히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장님은 그동안 말 못한 이야기를 백종원에게 본격적으로 털어놓기 시작했다. 특히 손님들이 자신을 오해한 부분에 대해 억울함을 표현했다. 표절 사태를 파악하기 전, 일부 손님들이 "강남점 오픈하셨던데 이젠 꽃길 걸으시겠네요", "돈 좀 번다고 이러시는 거냐"라며 다소 뼈있는 말을 건네기 시작했다는 것. 사장님은 그 후 기사를 통해 사태를 파악했다고 전하면서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겠더라. 그래서 제작진에게 연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장님은 또한 업체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회신 받지 못했다는 사실도 알리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업체 관계자가 사장님을 찾아온 건 논란이 기사화 된 후였다고. 사장님은 "갑자기 불쑥 찾아왔다. 무릎 꿇으면서"라고 말하다가 끝내 잇지 못했다. 백종원은 "무서웠죠. 마음고생 많이 하셨겠다"라며 사장님 마음을 어루만졌다. 또 상표권 문제도 어떻게든 해결해 주겠다며 사장님의 기둥을 자처했다.

나아가 "음식 하다가 잘 안 풀리면 언제든지 전화하셔도 된다. 저도 처음 시작할 때 정말 힘들었다. 사소한 것마저 물어볼 사람이 없었다. 저한테 물어보시면 금방 알려드릴 수 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연락달라"며 믿음을 줬다. 사장님은 비로소 "혼자가 아니란 걸 알게 됐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백종원이 이렇게 사장님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사장님은 요즘에도 연습과 연구에 열중인 모습으로 한결같았기 때문. 일지 또한 쓰고 있는데 7권 정도 써 내려갔다고 말해 백종원은 감탄했다.

이날 백종원은 상심이 큰 사장님을 진심으로 위로했고 이해했다. 또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공감도 안겼다. 그래서 사장님은 웃음을 되찾았고 다시 나아갈 힘도 얻었다. 어처구니없는 상황으로 생각지도 못한 일에 직면했지만 이는 이제 과거일 뿐이다.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듯 덮죽집은 이번 일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백종원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기에.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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