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평택 떡볶이집 초심잃은 반전, 백종원 시식 포기[결정적장면]

유경상 입력 2020. 12. 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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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평택 떡볶이의 초심을 잃은 배신, 반전에 시식을 포기했다.

12월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20 겨울특집이 펼쳐졌다.

그렇게 국숫집의 상황을 확인한 백종원은 요원들을 떡볶이집에 보내 떡볶이와 쌀튀김을 포장해오게 했다.

백종원은 "이거 너무 심하다"며 "분식집부터 가자"고 말하는 모습으로 다음 방송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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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평택 떡볶이의 초심을 잃은 배신, 반전에 시식을 포기했다.

12월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20 겨울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겨울특집에서는 평택 국숫집 할머니의 안부를 묻기 위해 찾아갔다. 작년 이맘때 방송된 평택 국숫집은 모녀가 함께 운영하던 곳. 리뷰를 통해 미리 알아본 국숫집 근황은 할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국수와 김밥 맛에 대한 리뷰는 호평 일색. 그런 국숫집 리뷰 중에 “떡볶이집은 재방문할 정도는 아니다”는 평이 섞여 있었다.

요원들은 국숫집을 먼저 찾아갔고 국수와 김밥 맛을 확인했다. 리뷰대로 맛은 훌륭했고 할머니는 보이지 않았으며 딸만 다른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었다. 그렇게 국숫집의 상황을 확인한 백종원은 요원들을 떡볶이집에 보내 떡볶이와 쌀튀김을 포장해오게 했다. 떡볶이집에는 사장의 남편이 가세했고, 쌀튀김은 미리 튀겨져 있었다.

백종원은 백쌀튀김 솔루션 당시 반드시 바로 튀겨서 팔 것을 강조했던 상황. 백종원은 “지금 시간에 저렇게 많이 해 놔?”라며 이미 만들어져 있는 떡볶이 양에도 당황했다. 떡볶이 리뷰는 “떡볶이 양념 노맛. 떡이 덜 익은 듯. 평균 이하” 등 혹평 일색. 김성주는 “건강한지 확인하려고 했는데 맛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한탄했다.

뒤이어 포장돼 온 쌀튀김을 본 백종원은 “덜 튀겨졌다. 덜 익었다. 이거 반죽 봐라. 온도도 못 맞춘 거다. 기름이 장난 아니다. 먹을 수도 없다. 덜 익었는데 색깔이 이렇게 나오는 건 기름 상태가 안 좋은 거다. 오래된 기름이다”고 혀를 찼다. 또 백종원은 떡볶이를 먹고 “오래된 국물이다. 이 맛이다. 원래 처음의 맛”이라고 평했다.

떡볶이 맛이 솔루션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것. 정인선도 “진짜 돌아갔다. 그 때 그 맛으로”라며 경악했고 김성주는 “원상복귀”라며 안타까워했다. 백종원은 “이거 너무 심하다”며 “분식집부터 가자”고 말하는 모습으로 다음 방송에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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