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떴다' TOP6 확정 손빈아 1위 결승 진출 [어제TV]

유경상 2020. 12.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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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전 TOP6 손빈아, 나상도, 배아현, 한봄, 강문경, 최우진이 결승 진출했다.

12월 16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에서는 준결승전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준결승전 첫 무대에 오른 자이언트 막내 한여름은 준결승 진출은 상상도 못했다며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열창했다. 하지만 노래 후 한여름은 바로 눈물을 흘렸고, 장윤정이 “왜 눈물이 터진 거냐”고 묻자 한여름은 “마지막 무대 같아서”라고 답하며 긴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태욱은 원래 가수 활동을 반대했다는 부친 작곡가 김정호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김정호는 매니저도 없이 홀로 애쓰며 준결승전에 진출한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태욱은 설운도의 ‘보라빛 엽서’를 선곡했고, 원곡자 설운도는 “완벽하게 불렀다. 내 노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게 들었다”며 김태욱의 노래를 극찬했다.

장보윤은 모친과 오빠의 영상 응원을 받으며 노래도 하기 전에 눈물을 쏟았고, MC 김종국은 “눈물을 너무 많이 흘리시는데? 휴지 많이 쓰셔도 된다”며 휴지를 건넸다. 장윤정도 “울지 마. 보윤아, 물 좀 먹어”라며 격려했고, 장보윤은 눈물을 닦고 ‘님 그리워’를 열창했다. 설운도는 장윤정의 트로트 창법 기교에 아쉬움을 표했다.

풍금이 무대에 오르자 김종국은 “가족들이 방송 보고 공무원 때려치우고 가수하길 잘했다고 했다고?”라고 질문했고, 풍금은 “아버지가 노래 선생님이 되신 듯 방송 나갈 때마다 전화해서 거기서 그렇게 부르면 안 되는데 하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풍금은 ‘곡예사의 첫사랑’을 열창해 멘토들의 극찬을 받았다.

최우진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꼴찌로 올라온 만큼 “1등으로 올라가겠다”며 ‘막걸리 한잔’을 선곡했다. 최우진은 2살 때 부친이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지만 ‘막걸리 한잔’만 들으면 부친 생각이 난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황금열쇠로 최우진을 살렸던 설운도는 “단점이 안 보이는 유일한 노래”라며 선곡을 칭찬했다.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한봄은 “지역 작은 무대만 서다가 큰 무대 서니까 긴장이 너무 많이 된다”며 김용임의 ‘오늘이 젊은 날’을 선곡했다. 한봄은 긴장했다는 말과 달리 여유 있게 율동과 함께 노래했고 주현미가 “너무 여유 있다”며 감탄했다. 장윤정도 “너무 잘한다”고 호평했다. 설운도는 한봄에게 “스타성이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배아현은 김용임의 ‘꽃바람’을 선곡 “전통 가요를 사랑한 나머지 그런 모습만 보여드리는 게 아닐까 싶어 경쾌한 곡을 선택했다”며 여유 있는 무대를 펼쳤다. 주현미는 “오늘도 완벽했다. 널 어쩌면 좋으냐. 저렇게 정교할 수가 있을까. 25살 후배 가수가 참 사랑스럽다”고 극찬했다. 김연자는 “꺾기를 타고 났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오늘 1등 하겠다”고 예측했다.

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한 박군은 “록 스타일은 처음 해보는데 새로운 모습을 좀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며 홍수철의 ‘철없는 사랑’을 선곡했다. 박군은 흥겨운 무대를 펼쳤지만 장윤정은 “지금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박군이 노래를 잘해서 사랑받는 느낌으로 가려면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실수를 꼬집었다.

1라운드부터 총점 1위 나상도는 꼭 닮은 모친과 여동생, 조카의 영상 응원을 받으며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경연 시작할 때 태어난 조카는 랜선으로 처음 본다고. 나상도는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로 끼를 분출했다. 원곡자 설운도는 “나도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너무 편하게 봤다. 퍼포먼스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듀엣 무대와 개인 무대를 합산한 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결승 진출 1위는 총점 186점 손빈아, 2위는 185점 나상도, 3위는 179점 배아현, 4위는 177점 한봄, 5위는 176점 강문경, 6위는 175점 최우진, 이제나는 1점 차이로 7위가 되며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풍금, 김태욱, 박군, 장보윤, 한여름도 아쉬운 탈락했다.

손빈아, 나상도, 배아현, 한봄, 강문경, 최우진 TOP6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무대에서는 트롯신들과의 콜라보 무대, 시청자 문자 투표가 예고됐다.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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