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수 "내년 1월 미국서 삼혼, 주례는 예비신부의 목사 아들"(라스)[결정적장면]

최승혜 입력 2020. 12.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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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엄영수가 내년 1월 결혼하는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개그계 대부 엄용수는 세번째 결혼을 앞두고 이름을 엄영수로 개명했다고 밝혔다.

엄영수는 10살 연하 재미 교포와 장거리 연애 중이며 오는 2021년 1월 LA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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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개그맨 엄영수가 내년 1월 결혼하는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2월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엄영수(엄용수), 낸시랭, 함연지, 죠지와 함께하는 '세상은 요지경' 특집으로 꾸며졌다.

개그계 대부 엄용수는 세번째 결혼을 앞두고 이름을 엄영수로 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팬 서비스 차원에서 이름을 바꿨다”며 “이름을 부르기 쉽게 바꾼다면 안 바꿔주니까 제 호적을 보여주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으니 이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어필했다. 그래서 판사님이 허락을 해줘서 바꾸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영수는 10살 연하 재미 교포와 장거리 연애 중이며 오는 2021년 1월 LA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한국에서는 여러 번 했으니까 세번째 결혼은 미국에서 하려고 한다. 예비신부가 크리스천인데 아들이 목사다. 아들이 주례를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페셜MC 장성규가 "목표 결혼횟수를 따로 정해놨냐"고 짖궂게 묻자 엄영수는 "이혼하려고 결혼하는 게 아니다. 매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이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고 빨리 사랑하자는 주의"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엄영수는 20년 만에 삼혼을 결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엄영수는 “미국에서 전화가 걸려왔는데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행사일 수도 있어서 전화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분이 남편과 사별하고 3년상을 치르면서 너무 슬펐는데 제 코미디를 보고 힐링됐다더라. 한번 보고 싶다고 해서 한국까지 와서 만났다. 만나보니까 학식도 있고 오랫동안 사업도 하고 있더라”며 “한번은 한국까지 와서 골프를 치다가 다리를 다쳤다. 두 달간 치료를 하는 동안 예비신부를 옆에서 도왔다”고 밝혔다.

“아내 분이 한국와서 살기로 했냐”고 묻자 “그 분이 모든 걸 다 접고 엄영수의 아내로 살겠다고 하더라. 사업도 모두 포기하고 한국으로 오기로 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일이 되려니까 전남편이 오작교가 됐다. 전남편 손이 저랑 똑같이 생겼다더라. 또 전남편이 바둑 아마추어 6단인데 저도 그렇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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