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홍진희 매니저 해주다 5년간 연락 안 해..작은 복수였다"('아이콘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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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조혜련이 절친 홍진희와 5년 동안 연락하지 않은 사연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홍진희와의 관계에 대해서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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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아이콘택트’ 조혜련이 절친 홍진희와 5년 동안 연락하지 않은 사연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홍진희와의 관계에 대해서 털어놨다. 두 사람은 과거 매우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먼저 조혜련은 홍진희에 대해서 “나와 단짝이었다. 나에게는 신문물, 신세계를 알려준 언니였다. 나는 어릴 때부터 농사 짓고, 옷도 언니들 옷 물려입었다. 속옷도 물려입고 이런 상태로 개그우먼이 됐다. 옷도 대충 입었다. 그 언니는 패션의 선두주자였다. 조혜련하면 털털하고 이미지가 시골스러운 이미지였는데, 세련된 스타일로 바뀌준 것도 그 언니다. 인생을 그렇게 결론내릴 수 있을 것 같다. 그 언니를 만나기 전과 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진희와 연락하지 않고 지내게 된 것에 대해서 “홍진희 언니가 드라마를 들어가게 돼서 내가 매니저를 자처했다”라며, “그런데 어느 바람이 엄청 부는 날이었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부는 날 언니 집에 대본 리딩을 해주려고 갔다. 대본 리딩이 다 끝나고 밤 12~1시가 다 됐다. 나는 차가 없이 갔던 거다. 바람도 불고 비도 오니까 언니가 당연히 데려다 줄 줄 알았다. 나는 언니를 도와주러 간 건데, 언니가 피곤한데 택시타고 가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그때까지 괜찮았는데 그런데 택시도 안 잡혔다. 그래서 비 맞으면서 그 먼 거리를 비 맞으면서 울면서 걸어갔다. 1시간 정도 걸어갔다. 그리고 결심했다. 이 언니는 인간성 꽝이다. 내가 언니 도와주러 간 건데,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나 이 언니한테 연락 안 해였다. 작은 복수였다. 그리고 5년이 지난 거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반면 홍진희는 조혜련이 눈 맞춤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seon@osen.co.kr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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