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강호동과 사귄다는 소문 있었다..실망했던 것 있어"('아이콘택트')

선미경 입력 2020. 12. 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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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김원희가 "강호동과 사귄다는 소문이 났었다"라고 고백했다.

김원희는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방송인 강호동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김원희는 "예전에 강호동 씨가 나랑 사귀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소문이 있고 기자가 내 분장실에 찾아왔다. 내가 호동 씨에게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전화하지 마이소. 소문납니다'라고 하더라. 그랬다. 소문이 두려웠는지 당황했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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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아이콘택트’ 김원희가 “강호동과 사귄다는 소문이 났었다”라고 고백했다. 

김원희는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방송인 강호동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이날 김원희는 오랜만에 만난 강호동에 대해서 “나는 항상 나이로는 오빠인데 항상 누나였다”라며, “시작이 누나였다. 코를 찔찔 흘리고 그러면 나는 바른 누나다. 뭐 잘못하면 ‘너 부모 없다고 그러면 안돼’라면서 머리를 그냥. 많이 맞았다”라고 함께 일했던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원희는 “강호동 씨에게 실망했던 게 있다. 촬영할 때 중간에 같이 식당에서 고기를 구우면 권하질 않는다. 점수 많이 깎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원희는 “예전에 강호동 씨가 나랑 사귀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소문이 있고 기자가 내 분장실에 찾아왔다. 내가 호동 씨에게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전화하지 마이소. 소문납니다’라고 하더라. 그랬다. 소문이 두려웠는지 당황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강호동은 “나는 ‘소문은 실제가 아니라면 상관 없다’라고 표현했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그러자 하하는 “그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서 속상했나보다”라고 말하면서 강호동을 놀려 웃음을 줬다. 

또 김원희는 그동안 호흡을 맞춰온 MC들에 대해서 “유재석 씨는 친구지만 인간으로서 존경할 만한 대상이다. 동엽 씨는 언제 만나도 굉장히 유쾌하고 부담 없고 편안하다. 강호동 씨는 어렸을 때 같이 한 게 있다”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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