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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남궁민, 예고살인 진범 자백→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나 "내가 괴물"[어제TV]

최승혜 입력 2020. 12.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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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남궁민이 예고살인 범행을 자백하고 체포됐다.

12월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 6화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예고살인을 범인으로 구속된 가운데,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욱(윤경호 분)은 손민호(최진호 분)가 예고살인 범인한테 죽을 것을 예감하고 그를 산속으로 피신시켰다. 손민호는 “믿을 놈 안 믿을 놈 구분이 안된다”고 말했고 이때 도정우가 나타나 “원래 사람 안 믿잖아요?”라며 “나는 아무도 없는 텅빈 거리에 혼자 서 있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과거 어린 도정우는 하얀밤마을의 지도자인 손민호를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손민호가 "왜 이제와서 이러는 거냐”고 묻자 도정우는 “태양이 하얗게 빛나고 있는데 절대 틀릴 리 없는 시계는 자정을 가리키고 있지”라며 “지금은 낮일까 밤일까”라고 말했다. 그때 손민호가 다가와 도정우의 배를 찔렀고, 도정우는 손민호를 제압한 뒤 그의 목을 찔렀다. 도정우는 손민호에게 “지원근이 아직도 살아있다고? 살아있다면 벌써 100살은 넘기지 않았나?”라며 “아직도 연구를 계속하고 있지? 어디야?”라고 물었다. 손민호는 “비밀연구소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어. 청와대 비서실장 오정환(김태우 분). 난 거기서 배척됐어”라고 털어놨다. 손민호는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도정우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도정우는 자신을 조사하는 공혜원(김설현 분)에게 “신은 없어. 나는 하얀밤마을 출신이야. 그곳에서 실험당한 아이들 중 한 명이야. 아이들이 이상하게 계속 아프더라고”라고 털어놨다. 공혜원이 “그렇다고 죄없는 사람들을 죽이는 건 아니지”라고 하자 도정우는 “죄가 없는 건 그 사람들이 아니라 아무 것도 모르고 실험대상이 된 그 아이들이지”라고 말했다.

범행 수법에 대해 묻자 도정우는 “꿈을 꾸게 하는거야. 꿈에서는 어떤 행동이든 마음껏 해도 된다고 하는거지. 그 행동을 할 땐 약속된 행동을 해. 예를 들면 자기가 가장 무서워하는 거”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제이미 레이튼(이청아 분)는 “역시 자각몽을 이용했어”라고 생각했다. 도정우는 “나는 분명히 선택권을 줬어. 그걸 거부한 건 그 사람들이야”라고 말했다. 도정우는 제이미를 향해 “앞으로 조심하는 게 좋을거야. 방금 들어서는 안 되는 걸 들었어”라며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이니까”라고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이후 제이미는 도정우의 말을 곱씹어보며 괴로워했고 “내가 그렇게 만들었어”라고 혼잣말했다. 제이미는 도정우를 찾아가 “당신이 하얀밤마을 출신이라고 해서 조사를 좀 해봤어. 그때 살아남은 아이는 7명, 그런데 당신과 나는 없어”라며 “당신이었군요. 내 뇌에 병변이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았어? 왜 내 뇌를 수술한거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도정우는 “중요하지 않지. 사라졌으니까”라고 말했다.

제이미가 “왜 하얀밤마을에서 사라진거냐”고 묻자 도정우는 “박사님 이래서 좋아요. 안 흔들리니까”라며 “누락됐나보죠. 28년된 과거니까”라고 말했다. 제이미는 “혹시 내가 했어요?”라고 묻자 도정우는 “박사님이 무슨 수로?”라며 "사실 그게 제일 무섭거든. 흔들리지 않는 사람들을 흔들까봐"라고 말했다. 제이미는 “전혀 몰라요. 그런데 점점 선명해지는 꿈에서 내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말해요”라며 울먹였다. 도정우는 “박사님이 괴물이라고 했죠? 그 괴물이 나야. 괴물이 박사님을 구했어요”라고 말했다.

공혜원이 제이미에게 도정우의 정체를 묻자 그는 “서류에서 누락된 생존자가 있다. 하지만 그건 아무 의미가 없다. 본인 입으로 하얀밤마을 출신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제이미는 “믿기 싫죠? 눈으로 보고 다 들었어도 아닌 이유를 찾는거야. 도경장은 공 경위님이 알던 그런 사람이 아니야. 나도 잘 모르고. 어쩌면 자기 자신도 잘 모를 수 있고”라고 말했다.

공혜원이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 우리는 항상 붙어다녔다”고 하자 제이미는 “도경장이 자각몽을 얘기했잖아요. 그 사람들은 스스로 꿈을 꾸면서 죽었어. 그러니까 도경장이 현장에 있을 이유가 없다. 매커니즘을 만들었죠. 손 쓸 필요없게. 참 그 사람답게”라고 말했다. 공혜원은 “예고살인이 전부가 아닌 것 같다. 뭔가 더 있는 것 같다. 지금 앞뒤가 안 맞는 것 투성인데”라고 의문을 품었고 제이미는 도정우가 했던 ‘사실 그게 제일 무섭거든. 흔들리지 않는 사람들을 흔들까봐’라는 말을 곱씹었다.

오정환(김태우 분)은 손민호를 찾아가 “왜 도정우를 죽이려고 사람을 보냈냐. 재단이 나서기 전 먼저 행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도정우는 교도소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았고 이 때 뇌병변박리가 일어나 구속집행정지가 됐다. 도정우는 경찰 측에 의료 기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제이미는 “어렸을 때부터 수수께끼를 좋아했다. 그러나 지금은 답을 찾은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아직 끝나지 않았으므로”라고 생각했고 그때 도정우가 깨어났다.(사진= tvN ‘낮과 밤’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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