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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본 풍양 조씨, "심히 유감스러워 강력 대응할 것" 파장 예고..

최주원 입력 2020. 12. 15. 09:36 수정 2020. 12. 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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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주원]
원작 혐한 논란과 역사 왜곡, 성희롱 논란 등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 대해 풍양 조씨 종친회 측이 강력 대응을 예고해 파장이 예상된다.

15일 CBS 노컷뉴스는 극중 실존 인물인 신정왕후의 후손인 풍양 조씨 종친회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종친회 측의 입장을 전했다.

종친회 측은 "인물 소개부터 (신정왕후가) '온갖 미신을 믿는' 캐릭터로 나와 있어 어떻게 대응할지 고려 중이었다"면서 "아무리 코미디이지만 실존 인물에 대한 모욕적이면서도 저속한 표현은 심히 유감이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인왕후' 속 신정왕후 조씨는 실존 인물로 조선의 마지막 대왕대비다. 헌종의 어머니이자 순조와 순원왕후의 며느리. 조선 말 '다섯 전하' 중에 가장 서열이 높았던 인물로 세도정치 시기, 풍양 조씨 세력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방송분에서 신정왕후 조씨는 미신에 심취하여 부적을 사용하고 본인과 같은 조씨 집안 간택후궁을 불러들여 저주를 내리는 부적 등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한류 콘텐츠가 넷플릭스 등으로 통해 전세계에 뻗어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 심각한 역사왜곡, 우리 문화의 희화화는 심히 아쉽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철인왕후'는 중국 인기 드라마 '태자비승직기'의 한국판이다. 방영 전에는 '태자비승직기'의 원작 소설작가가 고려인, 한국인 멸칭 등을 다른 소설에 쓴 것으로 알려져, '혐한 작가 논란'이 제기됐다. 또한 '조선왕조실록도 한낱 찌라시네'라는 대사로 우리 문화를 희화한 부분, 지난 해 집단 성폭행으로 문제가 된 '옥타곤'을 연상케 하는 기생집 '옥타정'에서 '원나잇 스탠드'를 묘사한 장면 등이 비난을 받고 있다.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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