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윌리엄, 벤틀리에 누명 자백 "혼날까 봐 거짓말" [결정적장면]

서지현 2020. 12. 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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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이 자신의 거짓말을 고백했다.

12월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고뭉치 윌벤져스(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아빠 샘 해밍턴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에 샘 해밍턴은 "카드를 잘라서 아빠가 화난 게 아니다. 카드는 다시 발급받으면 된다"며 "거짓말을 해서 그런 거다. 혼나는 게 무서운 걸 이해한다. 하지만 윌리엄과 벤틀리가 더 잘되기 위해서 아빠가 혼내는 거다. 이제부터 거짓말하지 말자"고 형제와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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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윌리엄이 자신의 거짓말을 고백했다.

12월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고뭉치 윌벤져스(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아빠 샘 해밍턴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윌벤져스 형제는 아빠 샘 해밍턴이 잠든 사이 가위놀이에 심취했다. 심지어 벤틀리는 아빠가 아끼는 만화 잡지까지 가져와 가위질을 하며 "잘라주면 아빠가 좋아해"라고 말했다. 결국 이를 반대하던 윌리엄 역시 "그럴까?"라며 가위놀이에 푹 빠졌다.

마침내 잠에서 깬 샘 해밍턴은 난장판이 된 거실은 물론, 지갑에 있던 개인 신용카드까지 잘라진 채 발견되자 윌벤져스에게 범인을 물었다. 그러나 윌벤져스 형제는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내가 안 했다"고 변명했다.

결국 화가 난 샘 해밍턴은 윌벤져스 형제에게 벽에 이마를 대고 서있으라고 벌을 내렸다. 이 가운데 윌리엄은 "벤, 왜 거짓말했어"라고 다그쳤고 벤틀리는 "벤틀리가 잘랐다"고 고백했다.

벤틀리는 계속해서 벌을 섰고 이를 보던 윌리엄은 돌연 울음을 터뜨렸다. 알고 보니 카드를 꺼내와 자른 진범은 윌리엄이었던 것.

윌리엄은 "혼날까 봐 무서워서 거짓말했다"고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카드를 잘라서 아빠가 화난 게 아니다. 카드는 다시 발급받으면 된다"며 "거짓말을 해서 그런 거다. 혼나는 게 무서운 걸 이해한다. 하지만 윌리엄과 벤틀리가 더 잘되기 위해서 아빠가 혼내는 거다. 이제부터 거짓말하지 말자"고 형제와 약속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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