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심진화 "사람들이 살 쪄서 아기 안 생긴다 해 다이어트, 스트레스였다"

서유나 입력 2020. 12. 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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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가 아기 문제로 받았던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12월 13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29회에서는 새로 이사한 집의 집들이를 하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님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SBS '웃찾사' 출신 홍윤화 김민기 부부, 심진화 김원효 부부였다.

요즘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싸움 원인은 태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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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심진화가 아기 문제로 받았던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12월 13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29회에서는 새로 이사한 집의 집들이를 하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님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SBS '웃찾사' 출신 홍윤화 김민기 부부, 심진화 김원효 부부였다.

이날 부부가 모인 만큼 강재준은 "각자 이상형과 결혼했냐"고 물었다. 이에 홍윤화는 김민기의 얼굴도 성격도 다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민기는 "이상형을 정해 놓고 살지 않다가 윤화를 만나고 이상형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강재준 역시 공감했다. 자신도 이상형은 작고 아담한 스타일이었지만 이은형을 만난 뒤 이상형이 바뀌었다고. 이어 강재준은 결혼을 후회한 적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싸우기도 하다 보니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날 부부는 각자 싸우는 상황에 대해서도 말했다. 요즘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싸움 원인은 태풍이. 김원효는 "강아지를 자식처럼 키우다 보니 엄마, 아빠가 애 때문에 싸우는지 이해가 가더라"고 말했다.

부부들은 다들 아이가 없다는 공통점도 찾았다. 이에 심진화는 자신의 아이관을 털어놨다. 심진화는 "초반엔 꼭 있어야 한다는 주의였다. 근데 내가 결혼하고 28㎏가 쪘잖냐. 사람들이 하도 살이 쪄서 아기가 안 생기는 거라고 해 뺐다. 시험관도 하고 별 노력을 다 했는데 정상 몸무게일 때도 아기가 안 생겼다. 스트레스였다. 안 생기니 하늘의 뜻인가 싶고. 둘이 워낙 오래 살다 보니 이것도 좋더라"고 말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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