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해경 "남편 이벤트보단 현찰, 가난한 시절 길어 돈 모으는 게 취미"(백반기행)

서유나 입력 2020. 12. 12.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해경이 가난했던 시절 탓에 돈 모으는게 취미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해경은 "저는 돈 모으는 게 취미. 저축하는 것이. 진짜 없는 시절이 너무 길어서, 은행에 다니면서 통장이 하나씩 늘고 액수가 올라갈 때 그 기쁨이 너무 컸다. 제 자신이 대견스러웠다. 왜냐하면 진짜 돈이 없었으니까"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민해경이 가난했던 시절 탓에 돈 모으는게 취미가 됐다고 밝혔다.

12월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81회에서는 원조 디바 가수 민해경이 허영만과 함께 경기도 파주 백반기행을 다녔다.

이날 민해경은 자신이 가수가 된 이유가 가난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정 형편이 안 좋았다. 돈이 없는 게 너무 싫었다. 생활비를 벌려고 고등학교 2학년 밤업소에 교복을 입고 갔다. 앞으로 들어가려 하니 학생이 오는 곳이 아니라고 막더라. 노래 부르려고 왔다고 (했다)"라는 최초 고백이었다. 민해경은 당시 오디션을 보고, 매니저들에게 '어느 업소 누가 노래를 잘한다'고 입소문이 나, 운좋게 제작사를 만나 데뷔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해경은, 자신이 아는 어느 남편이 아내에게 식당 전체를 빌려 자리 두 개를 세팅해 이벤트를 해줬다더라 말하는 허영만에 "저는 그렇게 했으면 남편에게 화냈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민해경은 "저는 돈 모으는 게 취미. 저축하는 것이. 진짜 없는 시절이 너무 길어서, 은행에 다니면서 통장이 하나씩 늘고 액수가 올라갈 때 그 기쁨이 너무 컸다. 제 자신이 대견스러웠다. 왜냐하면 진짜 돈이 없었으니까"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