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방탄소년단, 네버엔딩 1위 행진..아이즈원·GHOST9·원위 컴백 [종합]

하수정 입력 2020. 12. 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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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Dynamite'로 이번에도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 NCT U의 '90's Love'가 1위 후보로 경쟁했다.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발매한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연일 기록을 경신 중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12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21일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포함, 3번이나 정상에 오른 'Dynamite'는 100일 넘게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Dynamite'는 빌보드의 다른 차트들에서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NCT U(엔시티 유)는 최근 'The 2nd Album RESONANCE Pt.2'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12일 발표된 'The 2nd Album RESONANCE Pt.1' 이후 약 한 달만에 내놓은 신보다.

타이틀곡 '90's Love'는 90년대 힙합과 R&B에 현대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올드스쿨 R&B 힙합 곡이다. 과거의 소중한 모든 것들은 시공간을 초월해도 가치가 있는 만큼, 기억하고 재해석해 NCT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텐, 윈윈, 마크, 제노, 해찬, 양양, 성찬이 참여했다.

특히 NCT는 "새로운 낭만을 불러내 woo we about to go" "우린 원해/here we go here we go here we go ay" "don’t this hit 진짜 느낌 오는 jump jump/don’t this hit 이건 우리만의 mood" 등의 가사를 통해 당찬 에너지를 뽐냈다.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시원한 고음과 파워풀한 래핑이 특징, 여기에 "hey hey"라고 흥을 북돋는 떼창도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뮤직뱅크' 1위 트로피는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컴백 스테이지에서는 아이즈원, 고스트나인, 원위 등이 무대를 꾸몄다.

아이즈원(IZ*ONE)은 네 번째 미니앨범 'One-reeler(원릴러)/Act IV'을 공개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신보 'One-reeler/ Act IV'는 단편 영화를 뜻하며 아이즈원 멤버들의 아름다운 청춘과 성장의 과정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총 세 가지 'Scene'의 형식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Panorama(파노라마)'는 눈앞에 풍경이 그려지는 듯한 아름다운 편곡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하우스(Pop House) 장르의 곡. 아이즈원이 지금까지 함께한 순간과 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대기실 인터뷰에서 아이즈원은 "이번 노래에 세 가지 포인트가 있다"며 "첫번째 칼군무, 표정연기, 킬링파트가 있는데 이 부분을 주목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9인조 보이그룹 GHOST9(고스트나인)은 두 번째 미니앨범 '프리 에피소드 2 : 월(PRE EPISODE 2 : W.ALL)'를 발매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 이후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했다. 

신곡 '월(W.ALL)'은 데뷔 앨범의 연장선으로 문을 열고 마주한 벽을 넘어서겠다는 당찬 패기와 함께 벽처럼 단단히 너를 지켜주는 수호자(Guardian)가 되겠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보이밴드 ONEWE(원위)는 첫 싱글 '메모리 : 일루전(MEMORY : illusion)'을 공개했다.  

원위는 데뷔 이래 발매한 모든 곡 작업에 참여해왔고, 이번 앨범도 전곡 작업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이에 힘임어 모두가 지치고 힘든 요즘 원위만의 따뜻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타이틀곡 '기억 속 한 권의 책'은 멤버 용훈이 영화 '노트북'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자작곡으로, 기승전결이 명확한 드라마틱한 가사에 화려하게 펼쳐지는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빛을 발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따뜻한 락 발라드 곡으로, 원위만의 밴드 사운드가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SM 신인 에스파(aespa)는 2016년 NCT 공개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인다고.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까지 4인조로 이뤄진 걸그룹으로 데뷔곡 'Black Mamba(블랙맘바)'로 활동 중이다.

이번 데뷔곡 'Black Mamba(블랙맘바)'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에스파와 아바타 'ae(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Black Mamba(블랙맘바)'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세계관 스토리로 표현했다.

FNC의 신인 보이그룹 P1Harmony(피원하모니)는 FNC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데뷔한 SF9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의 6인조로 활동하며, Plus(플러스)와 숫자 1, Harmony(하모니)의 합성어로 '팀'과 미지의 '하나'가 더해져 다양한 하모니를 만드는 가능성이 무한한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룹의 평균 나이는 만 17.1세라고.

지난 10월 데뷔 앨범 'DISHARMONY : STAND OUT'(디스하모니 : 스탠드 아웃)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타이틀곡 '사이렌(SIREN)'에 이어 '네모네이드' 활동에 돌입했다.

신인 걸그룹 STAYC(스테이씨)는 가수 박남정의 딸로 유명한 박시은이 속한 걸그룹으로, 첫 번째 싱글앨범 'Star To A Young Culture'를 내놨다. STAYC(스테이씨)는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이 수장으로 있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6인조 걸그룹이기도 하다. 

STAYC의 팀명이기도 한 데뷔 앨범 'Star To A Young Culture'에는 '젊은 문화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라는 여섯 멤버의 당찬 포부가 담겨 있다.

새 앨범 타이틀곡 'SO BAD(소 배드)'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 STAYC(스테이씨)는 서툰 사랑의 시작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말하는 10대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NCT U(엔시티 유), 에스파(aespa), 아이즈원(IZ*ONE), ONEWE(원위), STAYC(스테이씨), 2Z, BAE173, ENHYPEN, GHOST9, P1Harmony(피원하모니), woo!ah!(우아!), 다크비(DKB), 모모랜드, 벤, 블링블링(Bling Bling), 엘라스트(E`LAST), 이달의 소녀, 쿠잉, 클래스메이트 등이 출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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