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母 숨긴 父불륜 다 알았다, 자식은 母감정 먹고 자라" (언니한텐) [결정적장면]

유경상 입력 2020. 12. 1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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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과거 모친이 숨긴 부친의 불륜을 다 알았다고 말했다.

12월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외도한 남편과 이혼하지 못하는 이유' 사연이 도착했다.

이날 사연자는 남편의 외도를 알고 증거를 모아 상간녀 소송을 하려다가 부모 이혼은 싫다는 초등학생 딸아이의 말 때문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살고 있다며 혼자 참느라 피눈물이 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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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과거 모친이 숨긴 부친의 불륜을 다 알았다고 말했다.

12월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외도한 남편과 이혼하지 못하는 이유’ 사연이 도착했다.

이날 사연자는 남편의 외도를 알고 증거를 모아 상간녀 소송을 하려다가 부모 이혼은 싫다는 초등학생 딸아이의 말 때문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살고 있다며 혼자 참느라 피눈물이 난다고 호소했다.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이혼해야 할지, 상처주지 않는 방법이 있을지가 사연자의 고민.

이에 이영자는 부친의 바람을 언급하며 “나는 엄마가 아빠랑 차라리 이혼했으면 했다.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고 한다. 진짜 그런 것 같더라”고 아이를 위해 헤어지라 조언했다. 이지혜가 “본인이 아이한테 전혀 티를 안 내고 있지 않냐”고 말하자 이영자는 “우리 엄마도 티 안 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매번 다 알았다”고 말했다.

부부상담 전문가 이주은은 “딸에게 상처주지 않고 이혼한다는 건 구정물에 손 안 담그고 설거지하려는 것”이라며 상처를 완화하는 게 최선이라 말했다. 또 이주은은 현재 가장 불쌍한 것은 딸이라며 부모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딸이 부모 사이 눈치를 보며 완충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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