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정민아, 정헌과 식사 후 구역질..정한용-도지원, 화해(종합)

박하나 기자 2020. 12. 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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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정민아가 갑작스러운 구역질로 긴장감을 높였다.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극본 고봉황/연출 성준해)에서는 한억심(한재수, 박철민 분)에게 한재수에 대해 묻는 이지란(조미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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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누가 뭐래도'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누가 뭐래도' 정민아가 갑작스러운 구역질로 긴장감을 높였다.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극본 고봉황/연출 성준해)에서는 한억심(한재수, 박철민 분)에게 한재수에 대해 묻는 이지란(조미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억심은 한재수가 사망했다고 전하며 "다 잊어버리고 잘 살아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란은 한억심에게 한억심이 내놓은 땅을 사고 싶다고 말하며 한재수가 묻힌 곳에 데려다 달라 애원해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억심은 강대로(최웅 분)에게 연극배우시절 이지란과 알던 사이라고 밝혔다.

이해심(도지원 분)과 노금숙(문희경 분)은 신아리(정민아 분), 나준수(정헌 분)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다. 노금숙은 둘 사이에 불쾌함을 드러냈고, 이에 이해심이 서운한 감정을 표출하며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해심이 이맹수(정한용 분) 몰래 집안일을 해주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이맹수에게 발각됐다. 이에 이맹수는 가족들이 작당하고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해심은 "그만 용서해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저도 엄마 생각만 하면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읍소했다. 그러나 이맹수는 이해심을 보면 원통하게 죽은 생각난다고 오열했다. 그러자 정벼리(김하연 분)와 김보라(나혜미 분)가 이맹수를 붙잡고 이해심의 용서를 함께 구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이해심과 화해하고 한발 물러선 이맹수는 죽은 아내의 사진을 보며 "해심이와 화해했다. 편히 있어"라며 마음을 털어놨다.

이지란과 한억심이 땅을 보기 위해 함께 차로 이동했다. 이지란은 한억심에게 한재수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각, 신아리와 나준수가 함께 맛집 음식을 먹은 뒤 갑자기 구역질하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1TV '누가 뭐래도'는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가족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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